| [ military ] in KIDS 글 쓴 이(By): seesea (놀지는강) 날 짜 (Date): 1998년 9월 2일 수요일 오후 01시 25분 12초 제 목(Title): 군사력에 대한 망상 군사력이 강하면 열강에게 얻어 맞지 않을 수 있는가? 그것은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군사력은 경제력과 기술력, 그리고 강력하고 잘 정비된 사회 시스템에서 나오는 것임을 잊어선 안 된다. 대륙간 탄도탄을 날ㄹ릴 수 있다 해도 경제력과 기술력이 없어 길거리에 노숙자가 넘쳐 나고 식사를 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부지기수인 나라가 과연 강대국일 수 있는가? 배부른 집돼지의 말로가 무엇인가? 라고 말하는 분이 있는데, 그럼 건강단련한 집돼지는 무엇이 다른가? 경제력과 기술력이 없어 먹을 것을 다른 이에에 의지하는 집돼지가 태권도 해서 검은 띠 따면 무엇할 것인가? 우리가 할 일은 돼지의 길을 벗어나 스스로 먹을 것을 장만할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는 배부른 돼지도 아니고 배고파하는 돼지일 따름이다. 군사력은 국가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거기에만 매달려 있는다고 해서 국가안보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경제력과 기술력을 기르는 것이다. 군사력은 최소한의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우리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수준으로... 부족한 예산의 부족분은 합리적인 계획과 효율적인 예산 운영으로 충당하면서 가능한 한 모든 여력을 경제와 기술에 쏟아 부어야 한다. 경제가 성장해서 우리가 지금보다 10배쯤 돈이 많아진다면 군사비 지출도 당연히 10배 늘어난다. 같은 비율로만 유지하더라도... 그런면에서 자존심보다는 실리 위주의 정책이 필요하다. 우리의 지정학적 위치가 힘들더라도..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 특히 미국이라는 절대 강국을 적절히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미군의 횡포를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가 그것을 참아 내야 할 시기다. 우리가 힘을 얻을 때까지.. 힘없는 자존심은 한 줌 모래와 같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