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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cineClinic ] in KIDS
글 쓴 이(By): theta (-- 쎄타 --)
날 짜 (Date): 2000년 9월 18일 월요일 오전 05시 46분 25초
제 목(Title): 건강과 자석




나름데로의 건강 철학을 가지고 자석을 먹던 미국 의사 할아버지가
생각난다. 텔레비젼에서 소개됐던 그 할아버지..
물과 함께 자석 몇개를 꿀꺽 꿀꺽 잘도 삼키시더니만, 지금 어떻게
됐는지 안부가 궁금하다.

자신은 몇몇 잡병이 없어졌다고 얘기하는데, 엑스레이 찍어보니
소화되지 않은 자석들이 몸 안 여기 저기 보였다.
다른 의사들은 경고했지만, 자신도 의사니까 위험에 대해 충분히
인식할테고 또 그걸 감수하면서라도 가지게될 장점에 대한 집착이 
자신의 건강철학을 고수하게 만들었을텐데...

지금쯤 어떻게 됐을지. 그냥 자석사서 몸에 붙이고 다니면 안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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