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dicineClinic ] in KIDS 글 쓴 이(By): theta (-- 쎄타 --) 날 짜 (Date): 2000년 9월 18일 월요일 오전 12시 54분 06초 제 목(Title): 건강하게 오래 살기 19세기에는 100,000 명중 불과 한명이 100살 넘어서 살았고, 요즘은 8,000내지는 10,000명중 하나가 100살을 무난히 넘겨서 산다고 한다. 이 수치는 노인들까지 합한 수이므로 젊은 사람일수록 오래 살 확률이 높아진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노인네가 될때 100세 넘기는건 그리 대수가 아니라고 본다. 의학의 발달, 영양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 깨끗한 물 섭취, 목욕등과 같은 위생에 대한 인식등이 이유라고 지적하는걸 본적이 있다. 오래 산다고 다가 아니다. 죽기 몇년전을 방구석에서 걸어 나올수도 없을 정도로 신체가 약해지고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하다면 장수라는게 달갑지 않을거다. 100세 넘은 미국의 노인들에 대한 기사나 프로등을 보자면 일반적인 한국의 또래의 노인들보다 훨씬 건강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 정도 연세라면 한국노인들은 지팡이에 의지하고 간신히 걸을텐데 왜 미국 노인네들은 민간인 상대로하는 운동경기에도 출전하고, 헬쓰클럽에도 자주 나가고, 혼자서 독립적으로 생활하는데도 문제가 없는지 모르겠다. 물론 평균수명율은 미국보다 한국이 높겠지만, 생활의 질을 생각할때 미국 노인네들이 훨씬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올림픽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거야 젊고 운동에 재능있는 애들을 건강을 해칠 정도로 막무가내로 과도하게 들볶을 정도로 훈련을 시켜서 메달 따내는데, 그것이 그 나라 국민의 건강과 체력의 지표라고는 보지 않는다. 얼마나 나라에서 돈을 쏟아부었나의 차이겠지. 아무래도 고단백 위주의 식단, 평상시의 운동의 생활화가 노인네가 되서의 건강 유지에 한몫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한국도 이제 살만큼 사니까 애들은 우유같은 것도 많이 마시게 하고, 방구석에서 허구헌날 책만 읽히지 말고 밖에 나가서 뛰어 놀게 하는데 관심을 쏟았으면 한다. 끝으로 식단과 운동만으로 수명연장에 도움을 준다는 얘긴 많이 듣고 읽었다. 성장기 이후로, 절식으로 항암효과를 높이고, 음식물을 과감하게 줄였을때 수명도 몇십년 연장시킬수 있고, 걷기 운동만으로도 나이들어 기억력, 판단력에 도움을 줄수 있다는.... 또한 지루함은 뇌세포의 대량 파괴가 일어난단다.. 항상 새로운 것을 찾아서 시도해보는 자극도 필요하다는 거다.. 결론: 오래 살려면 조금 먹고, 운동하고, 새로운것을 배우는데 힘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