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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cineClinic ] in KIDS
글 쓴 이(By): koma (김 민 준)
날 짜 (Date): 1999년 3월 26일 금요일 오후 01시 45분 16초
제 목(Title): KAIST보드에서 퍼온 게스트 글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anti약사) <proxy.hitel.net>
날 짜 (Date): 1999년 3월 26일 금요일 오전 01시 37분 26초
제 목(Title): 약사집단은 집단이기주의의 결정체이다?
 
 
대부분의 약사들은 돈벌이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듯 하다.
내가 달라는 약은 주지 않고
듣지도못한 회사의 약을 대뜸 내민다.
특히 철분제나 빈혈 치료제 같은것은 많이 사봤는데
자기들 마진 많이 남는것 파는경우가 허다했다.
(참고루 제 친구가 제약회사 오파상이라서 그쪽으로 잘 압니다.)
쌍감탕 달라는데 쌍비탕 비스무리한거 주는 약국은 가지 맙시다.

한마디로 약사들은 이기적이고 돈벌이에 급급한 장사치같은 인상이다.
약국에 가기가 무섭다.
우리 외삼촌이 탈모가 일어나서 약국에 상품명까지 알아서 그거 사러갔다.
그랬드니 약사는 달라는 약은 안주고 비싼 약을 팔아보려고
목에 핏대를 세우고 말을 하는데 정말 무서웠다.
결국 사려던 약을 사고 나오는데 왜 그렇게 내 뒤통수가 후끈거렸는지....
왜 사러갔던 약을 사고 나오면서도 이런 죄책감이 들어야 하는걸까?

우리나라에는 이 좁아터진 나라에 기형적으로 약국이 너무나도많다.
그리고 외국에 비해서 쓰잘데없이 약사의 권한이 넘 크다.
그 이유중 하나가  해방하고나서 1950~60년대에 우리나라의 교육받은
의사들이 없던 상황이였다.
그러니 시골이나 지방은 의료혜택을 받는것은 하늘의 별따기였겠지.
국민건강을 위해서 그 당시 정부에서 할수 있는 일은
약사를 길러서 아쉬운대로 의사대신 써먹으려든것.....
그래서 약사에게 기형적으로 권한을 넘 많이 줬다.
그리하야 비 정상적으로 우리나라에는 약국이 너무 많다.
이제는 이것들을 하루빨리 정리하고 개혁해야 할텐데 걱정이다.
나라가 썩고 부패했으니 이런것들이 정리될리가 있나?

약사들은 자기들이 신인줄 착각하나보다.
또 다르게 이해 할수 없는게 약사가 한약 짓는것 정말 웃기는 발상이다.
대대로 약사들의 말빨이 세다보니까
오죽하면 영삼이 와이프도 약대 출신이니
결과적으로 약사에게 유리하게 돌아갔지만서도 말이다.
아무리 약대에서 한약을 교과과정에서 넣었다니 어쨌다니 하는데...
한의학의 원리랑 양의학의 원리는 그 근본구조가 다르다는것은
그쪽으로 전혀 문외한인 나도 아는데 쩝쩝~...
에구~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간다.
하기사 내가 이 부분에 대해서 말 안해도
의식있고 수준있는 사람들은 약국에서 한약 안지어먹긴 하드라만.

우리나라는 의사나 한의사나 다 필요없는 국가인듯 하다.
약가가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니 말이다.
국민 건강 담보로 이거이거 모하는 짓들인지 정말 모르겠다.

난 약사가족두 아니고 의사가족도 아니지만
약사들이 넘 얄미로와서 한마디 합니다.
약사들은 정말 똘똘 뭉친 집단 이기주의의 결정체다 라는
인상을 지워버릴수가 없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제 주변에 많습니다.
약사들 예전에는 한의사들하고 밥그릇 안빼기려고 쌈질하드니
요즘은 의사들하고 밥그릇 싸움이나 하고 앉아있고 말이죠.
근데 넘 웃긴건 한의사랑 싸울때 전개시켰든 논리랑
지금 의사랑 붙으면서 전개시키는 논리가 이기적이고 웃겨보입니다.
웃기고 있네라는 말밖에 안나와요.
왜 국민에게서 이런 말이 나오게끔 행동하는지 답답합니다.
제가 편견에 잡혀 있을수도 있겠으나 이게 어디 제 잘못 뿐이겠습니까?
약사들으 더이상 장사꾼 처럼 활개치지 못하도록
공정하고 엄격한 법을 만들날을 꿈꿀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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