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waikiki (보고픈사람吝) 날 짜 (Date): 1994년09월23일(금) 20시28분24초 KDT 제 목(Title): 외로움 외롭다 가을 바람이 너무 쌀쌀하게 느껴진다 사랑하는 사람은 어디엔가 있고 난 그에게 닿을 수가 없다 손잡고 지나가는 거리의 많은 연인들도,현란한 거리의 네온사인도 그 어느 곳에서도 내 모습은 찾을 수 없다 나는 늘 한 곳에 몸을 웅크리고 기지개를 펼 그 날을 준비한다 하지만 회의가 깃든다.....내가 뭘 위해 그렇게 웅크리고 있어야 하나 아무도 내 맘은 알아주지 않는데...... 떨어지는 낙엽만이 내 마음을 헤아리는 듯 휭하니 떠돌고 있다 그와는 한번도 이 거리를 걸어본적이 없다 함께 달구경 한적도 없고 별구경 한적도 없고 영화구경조차 해본적이 없다 그의 모습을 잊은지 오래다 그의 체취도 잊은지 오래다 다만 그의 목소리만 내 귓가를 웅웅거릴뿐.. 그의 노래를 생음악으로 듣고 싶다 노래 부를때의 눈빛을 보고 싶다 그의 뒷모습을 훔쳐보고 싶다 그런 그를 나는 이렇게 외롭게 기다려야 하나 그 아닌 어느누구도 의미가 없어진 지금,그 아닌 어느 무엇에도 의미를 둘 수 없는 지금 이대로 이 막연함으로 기다려야 하나 막연한 기다림............난 바보가 아닌데 후.....춥다 + 내 별은 아직 작아서 둘이 있긴 불편하지만 그래도 등 대고 앉으면 꼬옥 알맞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