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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pill (필성)
날 짜 (Date): 1994년09월11일(일) 17시08분49초 KDT
제 목(Title):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있군요..


음 이보드엔 처음 와 봅니다..

오자 마자 한 50편 정도 글을 읽었지요..

얼마전 anonymous보드에 가서 여긴 정말 진솔한 이야기들이

가끔있네...라고 생각 했었는데...

여기도 너무너무 솔찍한 이야기 들이 많군요..

앞으로 자주 와서 함께 해야 겠다 생각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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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를 써볼까요..

전 만난지 음 이제 약10개월 되는 여자 친구가 있어요..

어제 처음 사랑한다고 이야기 했죠..

아주 멋적어 하면서..

그 단어가 그렇게 낮설게 느껴지긴 처음 이었어요..

옛날엔 만나지 한달도 못되서 아주 쉽게 사랑한다고 이야기 한적이 있었는데...

물론 그녀와 헤어지고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를 만났죠..

사랑이라는거 이나이가 되도록 아직 뭔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확실한것 하나는 그 단어에 내가 길들여지길 원치 않아요...

언제까지나 내가 그녀에게 사랑한다 말할때..

그 단어가 낮설게 느껴지길 원해요..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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