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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chaos (수리샛별)
날 짜 (Date): 1994년01월04일(화) 15시19분16초 KST
제 목(Title): [임정혜]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죠.


 임정혜   (sophia4 )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죠...             12/02 15:21   31 line


 이 정도면 한평생을 같이 살아도 될것 같다...라든가 난 그저 그렇지만 상
 대방이 나를 사랑해 주니까 그냥 결혼해 버리자...라든가 여러가지 조건도
 맞는 듯 하고 나이도 적당히 먹었으니 결혼하는게 좋겠다...

 결혼을 앞에 나열한 것처럼 생각하고 결정해 버린다면 글쎄요...

 혜영님~  제 생각으로는요, 상대방과 같이 있으면 시간가는게 너무나 아깝
 고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하는 쓸데없는 희망이 생길때,  그리고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일 수 있을 때 결혼이라고 하는 걸 해야하지 않나  싶
 네요. 물론 이것은 어느 한사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구요, 두사람이 동시
 에 느껴야 되는 것이겠죠?

 이런 사람을 만나게 되면 이제까지 혼자서 누렸던 생활들과 편안함을 가차
 없이 내던지고 어떠한 어려움도 감당해 낼 수 있는 엄청난 저력이 발휘 되
 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단 하나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결혼이란 건 당사자 둘만의 결합은
 결코 아니라는 거죠. 그 집안에 들어가서 가족들과 얼마나 잘 융화할 수있
 는가를 생각해야 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
 다는 것!!! 

 결혼할 때 필요한 것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상대방에 대한 믿음과 사랑, 그리고 영원히 그 사랑을 유지해 가도
 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나머지 하나는 상대방의 가족들과 융화하여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 갈수 있
 는 마음가짐.

 혜영님 글을 읽고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잠깐 끄적거려 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시간을 두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하늘이 정해준 짝은 반
 드시 어딘가에 있다는걸 명심하세요. 이상은 순전히 정혜의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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