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Nfrei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chaos (수리샛별) 날 짜 (Date): 1994년01월04일(화) 15시18분40초 KST 제 목(Title): [유혜영] 결혼은 반드시 사랑하는 사람과.. 유혜영 (freesia ) 결혼은.. 반드시 사랑하는 사람과... 12/02 14:45 32 line 해야 하는 걸까요??? 물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주 절대적으로 그렇게 생각했지요. 하지만, 꼭 그렇재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만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냥.. 괜찮은 사람이다 라는 감정밖에는 없는데.. "우리 결혼합시다!" 라고 청혼을 해 왔을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성실한 사람이고.. 착한 사람이니까.. 결혼해서 살다보면.. 사랑하는 감정도 생길까요? 상대가 나를 좋아하니 그냥 결혼할까요??? 마음속에 미련이 남아있는 - 짝사랑하는 -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을 그냥 포기해야 할까요? 혼자이기에.. 누려왔던..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겁나기도 하고.. 다른사람에게 미련도 남아있고.. 언젠가는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음에도.. 막상 현실로 다가오니.. 과연.. 결혼이란 것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에 잠못이룹니다. 이 사람이 나에게 정해진 사람인지도 알 수 없고.. 또 다른 누구인가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제발.. 누군가가 속시원하게 말 좀 해 주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