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glory (기쁨줄께) 날 짜 (Date): 1994년07월15일(금) 15시37분57초 KDT 제 목(Title): (대답) 어느 선까지...(나같으면) 문맥을 보니...어느 선까지 이해를 해줘야 하느냐...하는 생각은 다분히 혼자만의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즉, 예를 들면 강간을 당하지 않았겠느냐...하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접촉에 대한 회피는 그것보다는...어렸을 때 형성된 성에 대한 거부감 같은 것에 의해 생긴다고...심리학 책에는 씌여져 있읍니다.따라서...귀하가 걱정하는 그런 일이 아닐 섧� 있다는 것입니다.그것을 애인에게 들추어 물어보는 것은 매우 민감하므로 ..섣불리 확인하기도 힘들지만요.. 어쨌든 애인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필요할 거 같구요 그리구...이 다음부터는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만...저 같으면은...만약에 애인이 강간을 당했다...그럴 경우에...그것때문에 괴로워 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그것때문에 애인을 버린다...그런 것은 오히려 또다른 폭력일 거 같군요...이해를 해야 하느냐 하고 물어보는 게 무의미할 거 같아요...당연히 이해해야지 그리고 연인들끼리 접촉은 어느 선까지 해야 하느냐...그에 대해서 제가 많이 아는 바는 없지만...두사람이 합의만 한다면 넘으면 안될 선이 어디 있겠읍니까?다만 제 생각이는 귀하의 경우에는 그것을 따지기 보다...애인이 접촉에 대한 회피를 빨리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하고...가능하다면 정신과 치료도 받아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