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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uest (guest)
날 짜 (Date): 1994년07월15일(금) 13시16분11초 KDT
제 목(Title): [Re]그 때 그 사람



그 사람의 글을 읽으니 세상이 참으로 오묘하다는
생각에 빠집니다. 그 사람과 저는 많은 공통점이 있군요.
그녀를 사랑한지 6년이 되었다는 점과 그녀에게는 다른 남자가 
있었다는 점, 그리고 이미 결혼했다는 사실까지 정말로 놀라운
일치입니다. 그러나 다른 점은 나의 그녀는 아마도 아직 이혼을 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나는 문득 내가 그녀와
왜 결혼을 하지 못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언제나 이유가 있었지요. 타인의 애인, 나의 암울한 처지.
이제 또 그사람의 글을 읽으니 그놈의 이유가 결혼을 방해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럼 저의 의견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사람의 처지라면 다른 여자와 결혼해서 살기는 어렵습니다.
6년을 기다리는 것은 더욱 어려워요. 그 놈의 이유를 생각지 마시고
한번 사고를 치십시요. 사고후는 일단 생각하기 마십시요.
formal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면 좋은 결과를 얻기위해
informal하게 문제를 처리함이 어떨지요. 
원래 남의 이야기는 쉽게 합니다. 그러나 판단은 본인이 합니다.
그럼 행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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