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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Tbird (사랑주고)
날 짜 (Date): 1994년06월30일(목) 18시05분53초 KDT
제 목(Title): 매일 전화거는 남자.




나는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게 있다.

애인에게 하루에 한번 응鵑� 전화 하기.

울 누님도 자형한테 연애시절 매일 전화 걸려왔던 것을 기억한다.

매일  애인에게 전화거는 직장 동료.


전화를 왜 걸까?
의무감으로?

아님 정말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나도 꽤 오래  사귄 애인이 있었는데..
꽤 깊은 사이 었는데...

그때도 필요한 용건 이외에는 내가 전화 거는 적은 없었다.
한번  걸면 1~2시간은 기본으루 전화 통에 매달리는 연인들을 보면

와...

저러케 할 이야기가 많을까?
저렇게 서로 좋을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렇게 할 이야기가 많으면 매일 만나든지.
매일 만난다.... 이건 이해 할 수 있겠다.
매일 한 두시간 전화 데이트.

만약 그런짓을 강제로 나에게 시키면 
아마 일주일 내로 머리털이 다 빠질 것이다.

언젠가 한번 
괜찬은 여자를 알게 되었다.
어디선가 들은 예기로
여자는 자주 전화 데이트를 하면 꼬시기 쉽다는 말을 들어서..

전화를 걸었다.
특별한 용건이 있는건 아니었다.
그냥 걸었던거다.
무슨 할 말이 생각 나겠지..

근데..
딸깍!
여보세요?
...입니다. 안녕하세요.
.. 목소리나 한번 듣고 싶어서 전화 했어요(� 거짓말임.뭐가 듣고 싶냐!
  진도 빠리빨리 나가려고 수작 부리는 거지..)
아예..
지금 뭐하세요?
아 네.. 지금 들어와서 좀 쉬고 있어요.

...

그 다음 부터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거다...!


우와...
이거 사람 미치게 하데..

아주 고역이였다.

어색한 분위기가 순식간에..


ㅁ律� 로 
 

그 후로
그녀와 나의 관계는 끝났다.



제엔 장할 놈오�

전화,,..


여자는 왜 이런걸 좋와 해 가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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