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yoyo (성문이고모��) 날 짜 (Date): 1994년06월24일(금) 11시45분03초 KDT 제 목(Title): Re] [공개상담] 동성동본에 대해 .... 흠...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나...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본인들이지요. 본인들에게 문제가 되지 않으면 모든 것은 아주 사소한 일입니다. 사소한 중에 큰 것은 부모님. 부모님을 위시한 주변 사람들이라고 하는 것이 옳겠죠. 그러나 본인들이 강력하게 밀고 나간다면... 자식에게 이기는 부모는 없고, 또한 남의 일이면 남의 일로 입방아만 찧고 끝나는 것이 보통이니만큼 문제가 될 것이 없읍니다. 마지막으로 사소한 것 중에서 작은 것으로 법적인 문제가 있읍니다(질문 주신 분은 그것을 가장 큰 문제로 보고 계신 것 같읍니다마는...)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들은 널리 알려진 것들이 많이 있어요; 왜 모르고 계실까 ? 첫째로 법을 풀어 줄 때까지 법적인 미혼으로 사는 겁니다. 지금 그 악법을 바꾸기 위해 여러 방향에서 공격을 하고 있는 많은 단체가 있어요.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지만... 그것은 그 법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단적인 증거도 되겠읍니다만.. 정치적인 인기(?)를 위해 일시적으로 풀어주는 경우도 있는데, 마지막으로 풀어준 것이 제 기억에 의하면 89년이었읍니다. 그 때 제가 동성동본인 한 쌍을 위해 증인이 되어 준 적이 있거든요. 그러니 지금쯤이면 그 이후에 결혼한 동성동본인 쌍들이 아이들 때문에 걱정을 할 때가 되었고... 따라서 다시 일시적인 등록 기간을 둘 때가 왔다는 거지요. 도움이 안 돼죠 ? :) 좋아요... 꼭 결혼 후 곧 법적인 부부가 되고 싶으시다면, 둘째. 한 사람이 다른 성을 가진 사람 집에 양자로 들어가는 겁니다. 물론 법적으로만. 그러면 성이 달라지고 법적 절차는 ok. 싫으시다구요 ? 그러면 세째. 한 사람이 새로운 성의 시조가 되는 겁니다. 예를 들면, 서울 이씨. 어때요? 새로운 성씨의 시조가 되는 요건은 그리 복잡하지 않읍니다 생각하시는 만큼(?). 그러나 그것이 번거롭다면 마지막으로 네째. 외국에 나가서 결혼을 해가지고 들어오세요. 하객들이 나가기가 번거롭다구요 ? 누가 하객들도 끌고 나가라고 했나요 ? 그냥 결혼식은 국내에서 하고... 신혼 여행 가서 한 번 더 하는 거죠 :) 저도 지금 동성동본인 사람을 사귀고 있지만 그것 때문에 걱정한 적은 없어요. 행운을 빕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