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soar ( ~~ME~mory) 날 짜 (Date): 1994년05월18일(수) 10시52분12초 KDT 제 목(Title): 결혼문제가 피부로 느껴지는 이들과 함께 1 그는 연애로 결혼 했단다.... (그는 내가 어느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알게된 선배지만..그냥 그라고 하겠다.. 그게 어떤 모임이고..따위는 그 선배의 신분 보장을 위해..밝히지 않을 테다..) 난 구체적으로 어찌어찌해서.. 그둘이 만났고...언제.. 또.. 얼마나의 연애후에.. 그들이; 지금 같은 결혼생활을 염두에 두고... 그들의 관계를 지속시켜나갔는지는 모른다... 오직 내가 아는 것은.... 그들이.. 학부때 만났고... 오랜 시간동안... 연인으로 지내다... 몇년 전엔가 결혼을 해서... 지금은 슬하에 자식도 두고 있다...것 정도??? 어느 비가 추적추적대며..내리는 날 오후.... 난 우연히 학교를 나가다가 그를..만나.... 그의 집까지 내차로.. 바래다 주게 되었다... 바깔 세상은.. 그렇게 비에 젖어...휘청이고 있었지만... 우린 조용한 음악도 틀고... 비가 가져다준 약간의 습기로... 다소의 포근함(?)도 느끼며.. 그렇게 난..차안에앉아...이런저런 얘기를 그 에게 들려 주며 가고 있었다... (아..이 소어의 야부리 또 어디 가남??? 주절주절...쭝얼쭝얼...) 와이퍼가 자동차 windshield를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멍하게 바라보며 내 얘기를 듣던.. 그는... 문득 고개를 돌려..내게...이런 질문을 던진다... "야..윤흥아...응....넌 어떤 기준에서.. 너와 결혼할 사람을 평가할래??" "글쎄요...형... 음...아무래도... 나같이 공부하는 사람은...그여자가... 내가 앞으로 공부를 계속하는데..방해 factor가 되지않고... 이래저래..내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여자인가를 볼꺼 같군요..." 나참.. 어찌 그런 기준이 그렇게..명확하게 있으리요... 갑작스레... 말잘하고 있던 이 소어의 말문을 막으며.. 갑자기..물어 보는...통에.. 얼떨결에 대답 한거지.. 달리 난 그런 명확한 기준은 없다... 솔직히 내 개인 생각은 그렇다... 그냥 만나서...분위기를 보는거다... 그리고 좋으면 계속 만난다... 그러다...더 좋구..이 여자랑 계속 있고 싶으면... 이렇게 말하는 거다... "음...우리말야...음...우리...." "머??" "으응...그거 말야...우리...음...결....결..." "결??? 결머??" "응...결....결..국..에 말야... 그 결....." "아이고 답답해... 긍께..결....혼하자고??" "아!! 마자마자...짜식 똑똑하네.. 용기도 있고(다른말로 얼굴두껍고..)..." "그러지머...." "키아호....호보호보...인디안..밥!!!...따봉따봉.." 여튼... 그렇다 하더라도.. 내가 그에게 야그한 그 부분이... 그리 틀린 것은 아닌 것 같다... (비록 결혼 할 여자를 택하는 명확한 기준은 없다하더라도,,,,) 난 그렇게 생각한다...(결혼 자체에대한 의미부여????) 결혼을 통해 우린 하나가 되데.. 1 + 1 = 1 이되는 하나가 아니고... 1 + 1 > 1 가되는 하나이어야 한다고... 머.. 다른 말로 바꾸어 말한다면.... 결혼을 통해 서로의 발전을 가져와야 한다고... 결혼이..서로를 묶는 단순한 육체적인 결합이 아니고... 결혼이..단순히 외로운 선남선녀가..만나 외로움 해갈하는 것이아니고... 결혼은.. 서로의 부족한 면을 메꾸어주고... (즉..서로의 약한 부분은 채우고...).. 서로의 강한 부분은.. 더욱 강하게 해주는... ...물론 여기서 내 의견에 반란을 일으킬 사람이 있음을 안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야그고 내 의견이니가.. 굳이 강요하진 않겠다. 여튼간에.. -soar....음..너무 어렵다구?? 이해하기가??? 그런걸 어떻게 판단하냐고??? 그래..그럼...그런 사람들은.. 다음 편을 계속 읽으시라... 우리 선배의 야그도 계속 거기서 하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