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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Brookie (파리애마)
날 짜 (Date): 1995년09월05일(화) 01시02분30초 KDT
제 목(Title): 정말 오랜만에......




전화가 걸려왔다...  조금 아까...

별로 특이한 목소리도 아닌데, 난 단번에  누군지 알아차렸지.

너무 오랜만에 해서인지, 아님 나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인지,

자기 이름을 선뜻 말하려 하지 않더군.

이제 그럴 나이는 지났는데.. 하면서 K모씨냐는 농담조의 말로 분위기를 바꾸었다.

덕분에 나의 달콤했던 잠은 떨어져나갔지만.. 흑흑..


나의  첫사랑.. 언젠가 여기에다 포스팅을 했었지. 난 리바이발은 안해..)

어느틈엔가 금이 가서 결국 깨져버린 우상(?)... 

예전처럼 껄렁한 태도는 이젠 찾아볼 수 없는지, 시종일관 부끄러운듯(?)..

그래.. 너나 나나 늙어가는 처지에.. 옛날에 따다다다다 해댔던 기억이 빠르게

지나갔다.. 아주 빠르게..

이제는 교회에 열심히 다닌다고 했나? .. 그래.. 변하기는 한거 같애..

이젠 예전의 친구처럼 생각날꺼야.. 아주 반갑게 인사할 수 있겠지..

나 혼자서 멋지게 포장하여 십대의 청소년처럼  우상을 만들었던 ..

그 옛날으 내가  아닌것처럼.. 너도 예전의 너가 아니겠지..

잠이 아주 잘 올거 같다.. 예전의 체증이 가라앉은거 같아서 말야.. 후후..

잘 살구.. 

......... 근데.. 텔레비젼 이야기는 왜 꺼내서 난처하게 만드는지.. 쩝..


----  파리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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