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maverick ( 파란달 �x) 날 짜 (Date): 1995년09월03일(일) 03시09분23초 KDT 제 목(Title): 동거 예찬론 2.. 동거의 좋은 점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다. 아무리 도덕과 인륜과 양심에 위배된다고 해도 생각은 할수 있는거니깐.. 1. 적당한 정도의 자유를 누릴수 있다. 아무리 같이 산다고는 해도 법적인 부부가 아니므로, 또 그러한 관계임을 서로가 잘알고 시작하는 관계이므로 과도한 의무감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2. 또한 적당한 정도의 소속감 내지는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사람들이 결혼을 하라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안정감을 준다는 것인데, 이세상에 어느정도 믿고 얘기하고 의지할 만한 사람이 있다는건 좋은 것이다. 집에 들어가도 누군가 기다려서 반겨주기도 하고.. 아플때 옆에서 간호도 해주고.. 심심하면 같이 놀러두 가자나? 3. 언제나 연애하는 기분을 유지할 수가 있다. 법적인 구속력이 없이 서로에 대한 믿음만으로 유지가 되는 관계이므로, 어느정도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서로에 대해서 더 아껴주어야만 그 관계가 유지될 수가 있으므로 연애 감정이 더 오래 유지 될수가 있다. 4. 시댁 혹은 처가댁에 대한 부담이 없다. 결혼이란 제도는 개인과 개인의 결합이 아니라 가정과 가정의 결합이므로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양가에 대한 의무감 또한 있는것인데, 동거의 경우에는 이런 것이 없다. 5. 헤어질때 상당히 편리하다. 대부분 동거의 경우 자식이 없을 것이므로 핏줄에 대한 의무감이 없다. 게다가 법적인 구속력조차 없었으므로, 양심의 가책만으로도 헤어지는 것을 요구할 수가 있다. 그리고, 모든 물건에다 원 소유주의 이름을 적어놓는다면 재산을 가르기도 37배쯤은 편하다. 6. 자식을 원하지 않고 부부만의 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핑계가 된다. 흔히 "너희는 결혼한지가 언젠데 아직두 애가 없니?" 라고 하는 그런 말을 듣지 않아도 된다. .. 정말 좋은 거죠? .. 하지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얘긴 절대로 아님.. .|||||. email: moon@spark.snu.ac.kr | | http://superman.snu.ac.kr/people/moon _____ (o) (=) ___oOOo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Love, maverick 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