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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Brookie (파리애마)
날 짜 (Date): 1995년08월15일(화) 14시28분14초 KDT
제 목(Title): 어느 남자 이야기




아는 선배가 있다. 아주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다. 그래서 내 친구에게  소개를 

시켜주고 싶었다. 그 오빠는 아주 기쁘게 승낙을 했다.

내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쫘악 펼쳐놓다가 갑자기 생각난 것이 있었다.

당시 그 오빠는 잘나가는 모   은행에 취직이 된 상태였는데, 마침 내 친구의  

친척분이 그 은행의 우두머리였던 것이다.

우연인가.. 필연인가(?).. 갑자기 그  둘이  인연으로  여겨져서,

그 오빠에게 아무 생각없이 그 이야기를 말했다.

그랬더니 그 오빠는 당장에 안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왜 그러냐고 

물으니, 부담스러워서 만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 오빠네 아빠도 고시에 패스하셨던, 모 기업의 잘나가는 임원으로 들었는데..

그 당시 모가 꿀려서 그러나.. 다시 물으니..

그런 부담을 안고 사람을 제대로 사귈 수 없다는 것이었다.

아.. 내가 실수해따.. 결국 없던 이야기로 돌려버렸는데,

오히려 그 오빠의 그런 모습을 보니까 더 든든해보였지.. 후후

지금은 모하구 사나.. 지난번에 어느 여자와 잘나갈것처럼 이야기  하드니.. 히히


----  파리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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