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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Brookie (파리애마)
날 짜 (Date): 1995년08월15일(화) 09시25분52초 KDT
제 목(Title): 어느 깨진 커플 이야기




ROTC로 근무중인 어느 후배에게 들은 이야기이다. 자기랑 같이 일하는 역시 알티

동기가 있는데, 그 남자에게는 고등학교때부터 사귀어온 1살 연하의 여자가 있단다.

아니, 있었단다.  그 여자는 지금 어느  지방대학의 4학년이고.. 그 둘은 자 만나

지 못하는 상황에서 오래 사귀어 왔단다.

그런데 올해 봄부터인가.. 여자쪽이 남자를 피하더란다. 참다못한 남자가 잠을 자다

일어나서 여자를 보고싶은 마음에.. 그 여자가 다니는 학교 근처 , 그녀의 자취방

으로 갔다고 한다. 아마 도착했을때는 아침이었겠지..

그 여자의 방은 2층에 있었는데,  거리쪽으로 보이는 창문 너머로 웃통을 벗은 

남자가 어슬렁거리는게 눈에 띄었다한다. 너무 놀란 남자.. 잠시 후 그 여자랑 

묘령의 남자가 손을 잡고 집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자기와 같은 RT였다나

...  불현듯 같은과 RT 친구가 자기에게 잘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던것이 생각나더

란다...

눼尸壅� 안피우고, 당구장도 안가고.. 철저히 금욕적으로 자기를 통제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모범생(?)응缺� 우등생(?)이던 그 남자는..

그 일후로..  철저하게 자기를 파괴(?)시켜가며 산다고 한다.

... 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맘 아프던데...

좀처럼 여자를 믿지못할지 모를 그 남자가..   불쌍하다.

그리고, 사랑은 너무 떨어져있으면 변한다는.. 그런 교훈도(?) 얻고..

... 찝찝..


----  파리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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