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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Renoir (르놔르~)
날 짜 (Date): 1995년08월07일(월) 09시47분27초 KDT
제 목(Title): 결국은 물질적일 수 밖에 없는 결혼이라는 


결국은 물질적일 수 밖에 없는 결혼이라는 사치...

라는 글을 제목으로 쓰려다가 짤려버리고 만거 같다... 

친구가 결혼하는데 매일 하는 소리가 돈 타령이다... 

무슨 결혼을 그렇게 호화스럽게 하는 지는 몰라도, 

결혼식장비용 1600만원에다가, 구반포의 방 세칸짜리 아파트까지 장만하다보니

집에다가 어머니 회사까지 휘청거린다는 소리다. 

쩝...

친구놈이 그렇게 하고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부인될 여자쪽 부모님이 그렇게 하길 원한다고 그러니 뭐 할말은 없지만, 

얼마나 잘 살지 쪼곰 걱정이 된다. 

모든게 갖춰진 후에 결혼하고, 자식까지 낳지 않으려 한다면,

그 결혼생활의 의미가 무얼까... 

난, 나의 결혼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깊은 한숨을 쉴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난 나의 길을 가리라... 누가 뭐라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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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마음과, 나의 인생과, 나의 모든 사랑을 그대에게 드립니다. 
 기쁨보다 더 깊은 사랑을...
                                                   르놔르@키즈 hpkim@mit.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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