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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Raincoat)
날 짜 (Date): 1994년04월21일(목) 00시45분44초 KST
제 목(Title): Someone.somewhere.sometimes.somehow.





관능이라는 꽃의 이름으로.....

 
욕망이라는 불의 이름으로.....


그 목소리는 나를 불태웠고...


그 숨소리는 나를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여....


떨어지게하여...떨어지게하여....



암반 깁숙한곳에 짓눌러 버리고 있네....               


그녀의 습기로 핀 암반 갈라진 틈에 핀 꽃 한송이.....


사망의 마지막 한숨에도 소중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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