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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Holosugi (둘이 서기)
날 짜 (Date): 1995년06월19일(월) 13시14분03초 KDT
제 목(Title): 서울대앞 버스정류장에서..(2) with 하얀천


다시 2편을 올립니다.... 많이 읽으셨네요...

글쓴이     (From)  : holosugi (홀로서기)
날짜/시간  (Date)  : 1995년06월14일(수)  2시54분55초
제 목      (Title) : 서울대앞 버스정류장에서...(2)

시험공부하다가 역시 답답해서 다시 포스비에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서울대앞 버스정류장 앞에서... 란 글은 

앞으로 3편을 더 올릴 예정입니다...  거기까지 이어질지 

아닐지는 잘 모르겠지만 방학이 시작하기 전에 끝내야 한다는 부담도 생기네요..

서울대앞 버스정류장에서.. 첫변째 글은 1988년 7월 31일 일기장의

내용을 조금 각색한 것입니다...


########### 둘.. 1년 반이 흐른후 ############

등장인물 : 카사노바 (일년이 지나도 여학생들에 대한 인기가 식을 줄 모르더군요)

           나홀로 (홀로서기)


           하얀 천사 (이번부터 본격적으로 등장)

           그외 엑스트라 여러분....

2학년 2학기가 되자 우린 통학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되었고 

몇몇 학생들이 조를 짜서 승합차를 이용해서 통학을 하게 되었다....

카사노바와 난 작년처럼 한 반은 아니었지만 언제나 같이 다니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도 통학을 쉽게 할 수 있을까 궁리하곤 했다....


아이디어 반짝 카사노바 : 나홀로야!! 우리도 승합차 조를 짜자..

얼굴이 상기된 나홀로 : 우리만으론 재미없잖아. 네 실력 좀 발휘해봐라.

                       이럴때 친구 좋다는 것 실감해보자, 응!!!

으쓱으쓱 카사노바 : 그래,  내가 책임질께. 야 그런데 맨입에 되냐!!! (으이구. 

                    이 웬수!!)

그래서 우린 여학생도 우리와 같이 승합차를 탈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되었다...


능글능글 카사노바 : 어제 내가 **여고 정문 앞에서 10시까지 기다려서 

                    드디어 4명을 꼬셨지롱... 그런데 말이야 한명이 좀 문제거든. 
                 
                    너무 튕긴단 말이야!!
 
나홀로 :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그냥 한명은 빼라, 야! 안 되면 어쩔 수 

없는거지.....


2일 뒤에

싱글벙글 카사노바 : 난 역시 능력이 있어. 나홀로야! 드디어 꼬셨다.. 

나홀로 : 누구말인데 그래, 알려줄 수 없니?

카사노바 :(장난끼가 가득한 얼굴로) 나중에 봐라. 너도 놀랠거다..


그래서 우린 토요일 저녁부터 승합차를 같이 타게 되었다..

먼저 우리가 타고 **여고 앞에서 여학생들이 타는 걸로 약속이 되어있었다.

난 그 때 여학생들이 탄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흥분(?) 긴장해

있었고 그런 나를 카사노바는 진정시키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 때까지 전 아무것도 모르는 정말로 순진한 쑥맥이었다... 헤헤헤]

그러나 여학생이 타자마자 나의 심장은 평소보다 2배나 빨리 뛰게 되었다.


상기된 나홀로 : 야, 카사노바야.. 저 여학생이 전에 모임에서 본 게 아냐??

다시 으쓱으쓱 카사노바 : 그래 맞아. 너 나한테 맛있는거 사주기다.. 젤 꼬실려고 

내가 일주일 동안 따라다니면서 설득했다 이 말씀이야....
 

이래서 우리들의 인연은 다시 연결되었다... 그렇게 일년 반이나 떨어져 있다가 
아주 일순간에 우리의 만남은 이루어진것이다. 물론 일대일이 아니라 

다대다 만남이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카사노바가 그녀에게

관심이 있었었다. (그에게서 직접 들은 얘기니까)
 

역시 하얀 천사는 우리 승합차에서도 단연 최고의 인기였다.

친구(엑스트라 등장}들의 관심은 모두 하얀 천사에게로 집중되고 있었으니까..

그런 와중에서 내가 그녀에게 말을 걸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다.
 
하지만 잊지 못할 하얀 천사와 나의 첫 대화는....


하얀 천사 : 나홀로야, 넌 하얀 가운을 입으면 잘 어울리겠다.

            넌 꿈이 혹시 의사나 과학자 아니니? 

갑자기 긴장한 나홀로 : 옷!!! (한참 동안 썰렁~~~~~~~~)

눈치빠른 카사노바 : 나홀로야 넌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그러지 않았니?

이제야 정신을 차린 나홀로 : 그래 맞아... 너~~언~~

하얀 천사 : 난 선생님이 되고 싶어.... 영어선생님..

나홀로 : 응....


이렇게 한달이 지나고 카사노바와 하얀 천사는 정말 부담없이 이야기를 잘하더군요..

섭섭한 나홀로 : 너, 하얀 천사랑 야그 잘한다...

카사노바 : (갑자기 무게를 잡으며) 야그를 잘 하면 뭘 해!!!

         게 벌써 골키퍼가 있데.....

정말로 순진했던 나홀로 : 골키퍼가 뭔데???

카사노바 : 넌 순진한 거니 아니면 멍청한 거니?? 이거 말이야 

하며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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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다시 고3때와 제수시절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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