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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ei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soar (  ~~memory)
날 짜 (Date): 1994년04월14일(목) 01시55분28초 KST
제 목(Title): 우정의 허상... final

나두 사람이구...
그러니 겉으론 늘  사람들과 농담 즐기구.. 밝은 척(?)하지만...
(그래서 날 피상적으로 고찰한 인들은 대개 내가 삶을 즐겁게 사는 족속인줄 안다)
나두.. 혼자서 겪는 고통... 많다...
힘들기구 하구... 때론.. 자살을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했다..

난 솔직히 삶 그자체에는 미련 없다..
내일이라두,. 하나님이 부른다면 모든거 훌훌  떨구  떠날 준비 늘 되있다..

단지...
난 웬지 내일이 늘 기대가 된다.. 그래.. 누구말대루..
뭔가 좋은 일이 일어 날 것 같구...
그래서.. 난 그맛에 산다.. 유학두 그래서 나온 거구..
(미국가면 뭔가 색다르걸..  기대 했지...)

하지만,
고통에 빠져 허우적대구... 그러다..
내가 그래두 믿었던 족속들로 부터.. 내가 원래 예상했던..
그 어떤 수준의 도움을 받지 못할 때...
난... 무척 슬퍼지구... 그 고통이 오히려 배가 된다..

내가 언젠가 위에서 썼지..
남으로부터 관심을 못받는게 차라리 미움받는 거 보다.. 못하다구...

그래,, 난 그순간에.. 타인으로부터.. 모든 관심을..
잃은것 같구... 그래서...
그 순간, . 나의 삶의 기본 바탕중 하나인.. 내일(tomorrow)에 대한 기대도..
같이 무너지구...

난 살아오면서...
이런 반복되는... 실망을 맛보아 왔다...
슬픈 일이지...

하지만, 그늘이 있으면... 그 반대도 있듯이..
이런 고통의 순간들이.. 절대루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왜냐면, 슬프더래두... 어쨋든...
난 나의 주변에 둘러 싸구 있는 인간들의 실체를..
그런 힘든 순간들을 통해 파악할 수 있게되고...

그래서..다음에두 역시 비슷한 오류는 범하지만...
참으로 내게 필요하구 나를 조금이라두 더 위해 주는 사람을..
판별하구.. 그를 위해 나의 시간을 쓸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을 조금이라두 더 길러 주니까..

여하튼.. 이제껏 살아 오면서..
난.. 나의 힘든 순간들을 통해...
비로소 내 주변의 둘러싼 실체를 향한  바른 눈을 뜨게 되어....
보아왔다..  우정의 허상을..

내가 그동안 보아 왔구.. 생각 했던게.. 그냥...
참 우정을 가장한... 우정의 허상이 었슴을...
그렇게 하면서... 난 또 한번 크는 것이고...


(BIG 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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