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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jssuh (트루로맨스�0)
날 짜 (Date): 1995년05월29일(월) 07시01분01초 KDT
제 목(Title): 돌격대 6호 정다리님의 인연


내가 반도체로 6개월간 파견 가 있는 동안, (신임 대리 교환 근무제라나 뭐.. 그런

일로) 사귄 사람이 있는 데, 그중 정다리님이라는 분이 계시다. 이번 야그는 바로

이 분이 결혼하게 된 이야기 이다. 참고 난 대리를 다리, 과장을 까장, 차장을

짜장이라구 부르며, 주임을 주인, 전임을 즈님->주님, 선임을 스님으로 부른다.

이렇게 부르게 된 동기는 썰렁하다라고 말해야 할 상황에서 경상도식으로 말하는

것을 흉내내어 "쓸렁하다"라고 했다가 이렇게 되 부렸다. 좌우당간, 이 정다리님

이란 분은 대학 시절, 종로의 천궁이란 음악 다방에서 DJ도 보신 적이 있고, (아들과

딸에 나오는 그 DJ처럼 머리도 기르고....) Group Sound에서 베이스도 담당하셨을

뿐 아니라 꽤 롱다리에 테니스도 잘 치는 멋장이셨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잘..?)

이분이 고등학교다니실 적, 집은 경기도 문산이란 곳이었지만 학교는 서울 서대문구

(현재는 은평구) 대성 고등학교를 다니셨고, 주말이면 집으로 가셨는데, 그 문산 

가는 버스를 타러 가는 집이 맨 처음에는 불규칙적으로 여기로도 가보고, 또 

저기로도 가보는 식이었지만, 어느 순간 분도 최적화된 길로 고정되었는데,

처음엔 의식하지 못 했지만, 어느 골목길을 돌 때 쯤이면 듣기 좋은 피아노 소리가

언제나 들린다는 걸 의식하고, 또 저절로 그 피아노 소리를 기다리면서 걷게

되었는데, 어느날인가도 역시 그 소리를 기대하며 그 골목을 걷는데, 아!

어쩐지 이상하다 했더니 그 피아노 소리가 들리지 않는게 아닌가!


 ................................  To be continued


<현위의 인생>을 보고 인생을 생각 해 봤거나, 
<나쁜 피>를 보고 사랑을 다시 생각 해 봤다면 내 친구가 될 수 있지.
(아니면 돈이 많아서 나한테 뭘 잘 사준다거나, 
 소스가 풍부해서 뇨자를 많이 소개 시켜주거나 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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