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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ei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soar (  ~~memory)
날 짜 (Date): 1994년04월09일(토) 11시37분45초 KST
제 목(Title): 봄입니다.. 봄...

여기.. 와보니까...
요새 며칠간... 썰렁하네??
별로 글쓰는 사람들도 없구...(맨날 고.. 몇 명만 돌아가며.. 떠들뿐..)

아니 이런 봄날에.. 사랑하는 사람들도 이젠 없나??
다른 란들은 몰라두.. 여기 이 love란은 이 계절...
그래 그 계절이라는 데 가장 민감해야 하는 것 아닌 감??

봄이면.. 봄향기처럼 향긋하고.. 그리고 따스한 사랑에 맘 설레이고...
여름이면.. 그 여름대로의 정열 속에서 뜨거운 사랑이있어  그립고..
가을.... 아련한 이별의 아픔이 있어.. 어쨋든 외로운 듯 외롭지 않을 수 있고...
겨울...저 하얀 색 눈꽃.. 그 속에 숨겨논 우리 사랑의 이야기... 끝없이 피어나고..

지금은 봄이예요.. 그럼..
이젠 우리 이별 야그 그만하구... 사랑 얘기 해봅시다...
나두 내 전공 좀 살려 볼 까 하든디...  내전공?? 그거??  사랑하기지..잉....
아니.. 보다 정확히 말하면.. 사랑 만들기.. 내 꺼든 남의 꺼든....

어차피... 결혼할 때까지... 혼자.. 직접
사랑에 대한.. 많은 경험 쌓기가 힘들죠...
대부분 그래서.. 남의 사랑얘기.. 실패담.. 뭐 이런거
들어 가며.. 배우는 거 쟎습니까??
(뭐.. 나 같은 사람 만 있으면.. 그런 교육 필요 두 없겠지..
 나야.. 항상 직접 몸(?)으로 터득하니까.. 후후.. 심했나??)

그러니....그렇게  사랑 혼자..아니 단 둘이..  즐기려 하지 말구..
우리 나눠 나눠 가며 삽시다...
아님.. 이 love란 없애든지...

헤헤.. 그럴 수야 없겠죠???
그러니까.... 우리  나눠 보자구요 .....
(그래도 관심 없꼬!!!)











당분간.. 이별야그 그만 하고픈......
.....대신.......
남 사랑 얘기 듣고픈...
soar 였습네다...

(그래두.. 얘기 하기 싫음.. 말구...
  나야.. 아쉬울꺼 없으니까...
  과거의 풍부한 경험과.. 또 현재도 ing니까..난...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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