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Papillon ( lebhaft) 날 짜 (Date): 2008년 2월 18일 월요일 오후 01시 30분 05초 제 목(Title): 사랑, 그것은 거짓말 2 난 잠시 수연의 얼굴을 내려다봤다. 요염한 두 입술 사이로 건반같이 하얀 치아가 보였다. 서로의 입술과 혀를 깨물면서 우리의 감각은 완전히 섞였다. 난 수연이도 행복했으면 했다. 그녀의 가슴을 열어젖혔다. 아름다웠다. 두 손으로 가슴을 둥글게 어루만지며 봉긋이 솟은 유두를 입속에 넣었다.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오른손으로 치마를 조금 올리고 나서 팬티 속에 손을 넣었다. 이번에는 더 긴 신음 소리가 났다. 수연은 내 눈을 들여다보며 나직하게 말했다. “어디서 배웠어?” “꿈속에서” 난 수연의 상기된 분홍빛 얼굴을 바라보며 천천히 팬티를 내렸다. 팬티가 그녀의 다리에서 떨어져 나갔을 때 내 눈앞에 검은 삼각형이 어렴풋이 보였다. 그녀의 무릎에 입술을 대고서 그곳을 향해 조심스레 나아갔다. 심장이 꿍꽝거리고 머리가 어지러웠다. ‘내가 정말 다 보려는 걸까? 정말 다 봐도 될까? 그럴 수 있을까? 정말로? 정말로?’ ‥‥‥내 혀가 그 주위를 적셔 놓자 혀끝에 무언가 달콤한 것이 느껴졌다. 수연은 미칠 것처럼 몸을 파르르 떨며 속삭였다. “이제 해 줘.” 내가 옷을 벗었을 때 수연은 나의 성기를 잡더니 “어머, 몹시도 기다렸구나.” 하고 웃었다. 그러고는 무릎을 세워 날 맞을 준비를 했다. 난 거웃 사이 주름진 곳을 바라보며 거기에 내 성기를 갖다 댔다. 서로 닿기 시작하자 이상한 느낌이 가슴 속에서 꿈틀댔다. 불덩이가 지나가는 것 같았다. 수연은 악 하고 얼굴을 찡그렸지만 난 쑤욱 하고 전부를 집어넣고 말았다. 난 어느새 이리저리 내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처음으로, 내 생에 처음으로 여자와 섹스란 걸 하고 있었다. 인간의 힘으로는 이걸 도저히 멈출 수 없을 거란 생각을 잠시 했다. 이대로 시간이 멈추었으면 싶었다. 한참 뒤 성기를 빼고 진한 입맞춤을 했다. 우리는 성난 짐승처럼 할딱거렸다. 수연이를 돌려 눕히고 목과 등줄기를 지나 엉덩이까지 애무했다. 엉덩이 사이로 그녀의 꽃잎이 열려 있었다. 난 혀로 거기를 자극했다. 피 냄새가 약간 나는 듯 했지만 비리지는 않았다. 난 다시 성기를 그녀의 몸속에 넣었다. 내 전부가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다. 침대의 요동에 맞추어 우리는 또 한차례 출렁거렸다. 몇 분이나 흘렀을까? 나는 수연의 등에 완전히 몸을 포갠 상태에서 그녀의 손등을 거머쥐며 말했다. “수연아, 나 나올 것 같아.” “사랑해, 아아, 나 너 정말 사랑해.” “나도 너 많이 사랑해.” @ 이어짐 신선한 샐러드가 되고 싶다 땡볕 아래서도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이 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