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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feelsg (미쉘린)
날 짜 (Date): 2007년 8월 20일 월요일 오전 08시 20분 15초
제 목(Title): 호칭



"나츠키 씨에게 나는 뭐야?"
딱 한 번 그렇게 물어본 적도 있었다.
"뭐라고 하면 안심할래?" 거꾸로 내가
질문을 받고 말았다. "친구라든가 연인이라든가,
그런 말로 묶어버리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니?
내가 너를 연인이라고 해주면 그것으로 너는 안심이 될까?
그걸로 두 번 다시 불안해지지 않고 지낼 수 있어?
그럼, 내가 만일 '나한테는 연인 같은 거보다
친구가 훨씬 더 소중해'라고 하면
너는 어떡할래? 연인을 그만두고 친구가 되려고 할까?
알겠니? 호칭 같은 건 아무려나 상관없어.
중요한 건 너나 나나 지금 서로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뿐이야. "

- 무라야마 유카 - 


이렇게 말잘하는 남자...싫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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