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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feelsg (young)
날 짜 (Date): 2006년 2월 26일 일요일 오후 11시 07분 13초
제 목(Title): Re: [AnonymousSerious] 사랑 이야기


와...제가 러브 보드로 옮겨달라고  했었는데 감사합니다 ^^

근데 정말 시라는건 특별한거 같습니다.

머리가 아직 혼탁하고, 인격이 덜 여물어서 시처럼 함축된 표현력이

당췌 나오기가 어렵네요.

이렇게 풀어쓰는것도 너무나 힘든데 말이죠.

하루키의 글을 읽으면 어쩜 저렇게 딱 맞는 예와 공감되는 표현을 할까? 하고 
감탄을 하는데 시를 읽으면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은 누구일까?
사람이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러움을 넘어선 경이로움이 느껴져요


옛사람들이 이렇게 시를 쓰고 주고 받는건 낭만적인걸 넘어서는 그 이상의 
멋이 넘쳐 흐릅니다.

시를 쓰기엔 아직 너무 말이 많은거 같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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