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inxs (NUT) 날 짜 (Date): 2005년 12월 27일 화요일 오후 04시 00분 59초 제 목(Title): 헤어진 남자친구 ... 대학3학년때부터 3년을 사궜습니다...오빤 예비역이라 저보다 3살이 많구 졸업은 같은해에 했습니다 오빠가 영문과고 오빠 부모님이 영어교사라 외국인이랑 프리토킹이 될정도로 영어 능숙합니다 근데 오빠가 졸업하고 취업할때 쯤 외국에 있는 회사에 취업해서 아예이민을 가서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오빠 부모님도 퇴직하실나이가 다되셔서 허락하셨다고 가족이 다같이 갈려구 한다고 했습니다 오빠 누나도 지금 호주에 있고... 저보구 졸업하자마자 바루 결혼해서 오빠 취업되면 바로 이민가자고 했습니다 근데 저는 저희 집도 넉넉하지못하고 제가 장녀인데다가 막내동생도 고등학생이고 여동생도 있고 제가 졸업하자마자 결혼해서 따라갈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제가 준비하는 큰시험도 있고,,그래서 헤어졌습니다 그때는 어려서 그랬는지 독하게 맘먹고 내공부하면서 하니깐 잊어진거 같더라구여 근데 이제 저두 직장에 다니구 안정되구 나니깐 그때 내가 오빠를 마니 좋아했구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딴 사람을 만나두 전혀 감정이 없고,,,가끔씩 제폰으로 걸려오는 국제전화만 기다립니다,,,오빠두 저를 완전히 다 잊지는 못해서 가끔 전화오는데 그렇다고 잡을수도 없기에 그냥 안부로서만 얘기합니다 저두 어떻게할수없어서 이러구 있구여... 근데 지금 생각하면 따라갈껄 많은 후회만 합니다... 그냥 잊어야겠죠..... 잉스가 말했다 '고뇌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