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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toolate (희연이)
날 짜 (Date): 2004년 2월 25일 수요일 오후 10시 25분 40초
제 목(Title): Re: 친구글]여러분 위로좀 해주세요. 제친�


안녕하세요.

사랑의 상처는 정말 시간이 많이 지나면 잊혀질 수 있지만..
사실 잘 안잊혀집니다.

저도 예전에 엄청 괴로워해본적이 있어서 그 심정을 알 것 같아요.

저도 한 때 숨쉬는게 힘들 정도로 괴로웠으니까요..

사랑을 잊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고 해서 정말로 사랑했던 옛사랑을 완전히 잊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괴로움이 덜 해지고.. 새로운 사람으로 인해 
행복감도 조금씩 생기거든요.. 무뎌진다고나 할까요..

저도 지금 남친이 있지만, 예전 좋아했던 사람과 닮은 사람만 봐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때가 많이 있어요.. 아마 제 남친도 그럴지 몰라요..
둘이 서로 다른 사람 좋아하다가 잘 안되어서 서로 위로해주다가 정든 
케이스라.. ^^ 

소개팅 같은 거라도 열심히 해서 새로운 사람 만나시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다른 방법은 없다고 생각해야해요.

물론 소개팅 맞선을 해도 전혀 마음이 안갈거에요.. 저도 몇번 잊으려고 
했었는데 오히려 소개팅을 하면 더 생각만 나더라구요..
하지만 그래도 유일한 방법은 새로운 사람밖에 없으니까..
그걸 추구해야 합니다.

아직 젊구요.. 인생은 길거든요..
그리고 세상에는 정말로 사람들이 많아요.
혹시 한비야 책 읽어보셨나요? 그 책 읽어봐도 아마 위로가 많이 될지 몰라요..
정말로 세상에는 사람이 많구요..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은 그냥 추억으로 마음에 묻어두고 가끔 눈물 흘리며 
기억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어도 괜찮은 그런 상태로 지낼 수가 있다는 걸 
믿고.. 즐겁게 지내라고 전해주세요.

나이가 들다보니.. 정말로 젊음이 얼마나 소중했던지.. 절실히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너무 많은 감정소비는 젊음의 소비일지도 모릅니다.

모두 죽기살기로 사랑해서 결혼해도 나이들면 한눈팔고 그러잖아요.. 

힘들더라도 잘 잊기를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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