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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눈물) <61.75.76.43>
날 짜 (Date): 2002년 9월 10일 화요일 오후 07시 42분 03초
제 목(Title): 아마도...



오늘 회사동료가 날 위로해주겠다고 집앞으로 왔다.
함께 와서..팥빙수를 먹었다.
그와 종로에서 처음 갔던 빙수집.
체인점이기에 같은 이름의 빙수집이 우리동네에 있었다.
직원과 빙수를 먹으며 나도 모르게 그를 생각했다.
나는 직원에게..정말 아무렇지 않다고..너무 멀쩡해서 이상하다고..
아마도 그를 그렇게 좋아한건 아닌거 같다고..말했다.
빙수를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오는길...
나는 가끔 우리집앞 번화한 거리에서 그를 만나 함께 걸어오던 것들을 
생각했다.
지금쯤 그는 우리 집 부근을 지하철로 지날것이다.
그는 이곳을 지나치며 나를 생각해 줄까?
이미 다 끝난 일인걸 알면서도 그가 오늘 내 걱정..내 생각 했을지를..
나는 궁금해했다...

나는 잘 견딜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가 그립다.
보고싶다...
그의 얼굴을 생각하지 않으려 애쓰지만...그의 얼굴이 떠오른다.

내 감정이 어디까지 흐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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