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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elfie ()
날 짜 (Date): 2002년 9월 10일 화요일 오전 10시 09분 05초
제 목(Title): 밝히리, 방법당하다.


 요즘 재수생들 원서를 써주는 기간이다. 부서가 그쪽이기 때문에 
 많은 재수생들을 접하게 된다. 그런데 그중에 하나, 강한 인상을 
 남긴 애가 있었는데 그애를 잡지겸 비디오 대여점에서 다시금 본 
 것이였다. 가게에서 알바하나보다. 잡지를 건네 주면서 웃으면서
 인사를 하니 그애는 어리둥절한 표정이였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화장을 벗은 -_-; 내 얼굴은 판이한 까닭이다. 시험 잘 보시라고
 말해줬더니 그가 쑥스러운듯 웃었다. 

 그 사실을 남자친구에게 이야기했다. 역시 동네는 좁다고.. 사실
 스치는 인연이지만 그래도 반가웠다고 - 자알 생겼거든.. -_-* -
 말이다. 

 그러니까 남자친구가 조금 시무룩해졌다. 곧 전화를 끊고 빨래를
 하고 있으려니 문자가 왔다. '네 곁에 나 하나면 안되니.. '라고.

 달려가서 꼬옥 안아주고 싶은 걸 참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


                                        나는 즐거움에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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