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Nfriend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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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Arthur (->_<-)
날 짜 (Date): 2002년 9월  8일 일요일 오전 12시 05분 53초
제 목(Title): Re: 사랑의 기원


내가 내 반쪽을 찾았다고 확신하지만,

그사람이 남자일까? 아니면 여자일까?

그 사람은 어떻게 생겼을까?

나랑 똑같이 생겼을까?

아니면 완전히 반대로 생겼을까?

내 반쪽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갖고 있을까?

무언가를 가지고 있을까?

행운일까?

사랑일까?

우리는 강제로 분리된걸까,

아니면 그가 좋은점만을 가지고 따로 떨어진걸까?

아니면 내가?

그 사람이 나를 부끄럽게 할까?

섹스는?

섹스는 우리가 다시 합쳐지는 하나의 의식일까?

아니면 두사람이...

실제로 하나가...

다시?

우리는 변태들이다.

우리는 잘못된 것들을 따라가지. 

우리는 뒤돌아 서있지.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것만 하고 우리가 선택한 것만을 하지.

우리는 나쁜...

내 마음속 한곳을 자리잡은

내 반쪽에 대한 찾음은

쓸모없는 짓임을 알게됐지.

그가 나를 찾을수도 있잖아?

그러나 어떻게 인간이 죽는것을 막을 수 있겠어?

구름 한점 없고 햇살이 내리쬐는 어느날

폭발물 분화구에서

그런 생각들이 내 작은 머리를 뒤흔들었지.

나는 그 벽 근처에서 찾았지.

나는 옷 한올 걸치지 않고,

부서진

파편위에 누워서

서쪽에서 부는 산들바람을 마시며

오, 나는 오늘 죽어도 좋아.

소녀야,

너를 성가시게 굴 작정은 아니야.

긴 이야기는 짧지

난 결코..

예전으로 되돌아가지 않을테야

대지가 여전히 평평하고

구름이 불로 만들어 지고

산들은 넓게 퍼져 있고

하늘 높이 때때로...

미안해.

날카로운 면도날 자국은

내 몸에 상처자국을 남겨놨지

불행의 설계도를 통해

나의 상처자국을 발견할 수 있지

내 몸에 난 그 상처자국 말이야

꼴라쥐 같은

죄다 꿰매진 

몽타쥐 같은

죄다 봉합된

바늘과 실로 마구 꿰매진 자국

겹쳐진 질병들이 수류탄 머리를 가진

토네이도 몸을 통해

퍼져나가지

다리는 두 연인처럼 꼬여있지

내 안에는 모두 비어있고

밖에는 종이 덮개뿐 이야

나머지는 모두 환영이지

의지와 영혼이 있다는 것은

혼돈과 혼란에서

통제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환영일 뿐이야

꼴라쥐 같은 

죄다 꿰매진

몽타쥐 같은

죄다 봉합된 

단지 작은 소년으로...

영원한 연인은 없어요...

이 사악한 도시에서...

난 결코...

예전으로 되돌아가지 않을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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