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omega () 날 짜 (Date): 2002년 5월 28일 화요일 오전 03시 02분 23초 제 목(Title): Re: 여자의 순결.. 1. 그럼 5%라는 일부일처제 종들은 유전자의 열성화가 일어났나? 일부일처라도 우,열성 유전자의 비율은 유지되고 강한 생존경쟁하에서 열성유전자, 잘못된 돌연변이 유전자들은 자연스레 사라지게 마련이지 일부다처제라고 가장 뛰어난(이걸 고른다는것도 불가능하지만)수컷이 항상 암컷들을 차지하지 않는 현상은 어떻게 설명할래... 일부일처, 일부다처의 차이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자녀에 대해서 얼마나 부양할 수 있는가야. 일부다처를 한다고 해서 우성 유전자가 효과적으로 보호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인간같은 경우는 고등화의 댓가인 기나긴 보호기간을 부모가 책임져줄 수 있기 때문에 지금같은 위치에 이를 수 있는거다. 한마디 더하자면 넌 진화의 방향이 많은 새끼를 까는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그럼 사람으로 태어나지 말고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태어나는게 너나 인류를 위해서나 가장 바람직했을텐데 안타깝다(너도 안타깝지?) 진화의 방향은 다양성, 고등화라고 생각하고 인간수준까지의 고등화를 위한 전제조건은 일부일처란 말야. .............. 일부 일처제가 진화에 유리한가 일부 다처제가 진화에 유리한가의 문제의 정답은 모르겠지만 이 문제의 정답은 차치하고라도 님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보여지는군요. 우선 짚어보고 넘어가야 할 것이, 일부 다처제를 유지하는 포유류의 경우 가장 강한 수컷이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고 홀로 무리의 모든 암컷을 독점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안 그런 경우도 있는지 궁금하구요. 님께서 반박하신 글의 요지라면 5%의 일부 일처제를 유지하는 포유류가 진화의 측면에서 과연 더딘가라고 반문하신 문장이라고 보여집니다만, 님의 글만 가지고는 일부 일처제를 고집하는 포유류가 진화가 늦지 않다라는 명제를 증명한 부분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조금 양보해서 님께서 제시한 근거가 일부다처제와 일부 일처제를 구분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부양능력이라고 하시면서 일부 다처제가 우성 유전자를 보호하기 때문이 아니라고 쓰신 부분이라고 보더라도, 인정하기 힘들군요. 님의 논리가 맞다면 부양능력이 됨에도 불구하고 많은 몇몇 문화권에서 도덕, 법이라는 제도적 장치로 일부 다처제를 금하는 것은 어떻게 설명하실 것인지가 일단 궁금하며, 제 생각으로는 가장 강한 수컷 한 마리가 모든 암컷을 독점할 경우 적어도 유전자의 1/2은 검증되었기 때문에 뛰어난 개체가 태어날 확률이 더 높을 것 같지만, 이 역시 단지 저의 가설일 뿐 실험을 통해 검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맞다고 우기지는 않겠습니다.(실험이 실제로 힘든 것이 같은 인간이라는 종을 두고 한 쪽은 일부 다처제 다른 쪽은 일부 일처제로 두고 적어도 수백세대는 지나봐야 믿을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보기때문에 실제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은 당분간 불가능할 듯). 단지 님은 어찌 그렇게 쉽게 결론을 이끌어내셨는지가 궁금하네요. 또, 인간은 고등화된 댓가로 기나긴 보호기간을 부모가 책임져 줄 수 있기 때문에 지금에 이르렀다고 하셨는데, 정확히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가는군요. 포유류치고 성장기까지 부모가 책임지지 않는 동물이 있었나요? 설사 일부다처제라 할지라도 말이죠. 아랍권의 일부 다처제 혹은 몰몬교의 일부다처제 어느경우라도 부모가 아이의 성장기를 책임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지요. 게다가 지금의 인간이 고등화된 이유가 기나긴 보호기간을 부모가 책임져 주었기 때문인지요.. 연관된 이야기이지만 마지막 문장은 심하시군요. 현재 인간이 고등화된 전제가 일부일처제라고 하셨는데, 인간이 일부일처제가 된 역사가 얼마나 되었습니까? 님이 반론을 다신 samsik님의 의견이 옳다고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에 대해서 나무라듯 반박하시는 님의 글에는 얼마나 근거가 있는가 의심스러워서 딴지를 걸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