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choijs (최 준 성) 날 짜 (Date): 1995년03월28일(화) 23시41분18초 KST 제 목(Title): 나의 슬픈 연인 (1) 3학년 가을이었다. 난 그해 봄부터 마음에 드는 여자아이가 하나 있었다. 진실함을 가진 여자라고 생각했기에 좋아했다. 그러나 그녀는 거부했고...나는 ..그렇다..포기했다. 오기가 생겼을까..난 버스정류장에서 보던 여학생을 주시했다. 같은 아파트에 살기에 난 그녀에 대해 좀 알아볼 수 있었고 다들 좋은 아이라는 소리를 했다...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 9월하고도 열 몇칠날 난 그녀를 버스 정류장에서 보고 오늘은 말을 걸리라 생각했다. 난 원래 신촌 시장에서 내리곤 했는데..그녀는 서강대 앞에서 내려 다시 연대앞에서 이대 후문에 가는 버스를 타기에 나도 서강대 앞에서 따라 내렸다. 따라가는 동안 떨리던 그마음 아직도 기억에 선하다. 몇번이고 망설인 끝에 난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저 **아파트 사시죠.. 저도 같은 아파트 사는 데요..Y대 무슨과 ***입니다" 이러게 시작된 대화는 잘 풀려서 난 그녀와 after 약속을 하게 되었다. 그녀와 다시 만난 곳은 연대앞 SE였고 그녀는 연신 호기심 어린 눈초리로 날 바라보았다. 그녀는 좀 외국사람 같은 외모를 가졌다. 피부도 백인에 가까운 하얀 색이고 눈도 머리도 갈색이다. 선천적으로... 우리는 곧 가까와 졌고 같이 연고전에 가게 되었다. 잠실에서 내가 손을 잡을 때 처음에는 뿌리치다 가만히 있는 그녀는 참 사랑스러웠다. 그때 입고 나왔던 Paris대학의 라운드 티를 아직도 그녀는 가끔 입을 것이다. 같은 아파트에 산다는 것이 만나는데 많은 장점을 가져다 주었다. 난 그녀가 이대 어학당을 다니기때문에 8시에 끝난다는 것을 알고는 한 학기동안 그녀를 데리러 같다. 수업후에 집에 와서 차를 가지고.. 난 그학기 내내 저녁을 먹지 못했다. 저녁먹으면 그녀를 데리러 가는데 늦게 되니. 난 그녀이전에는 여자 손 잡은 적도 없다.. 하지만 난 그녀와 급속히 친해져 같다. 내가 처음으로 그녀에게 뽀뽀하던날 같이 떨며 설레여 하던 기억이.... 우리는 주위의 눈을 의식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