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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그냥웃지요�)
날 짜 (Date): 1995년03월22일(수) 21시16분33초 KST
제 목(Title): 어느 집안에 먼저 소개시켜야 하나?





일라이저님의 글을 읽고 몇가지 생각난 게 있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누구집에 먼저 인사를 가는가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당사자로서는 별로 중요하

지 않은 것이지만, 부모님들이 생각하실 때는 아주 중요한 일일 수 있다. 그것은

결혼이라는 것이 두 사람의 결합이 아니라 집안대 집안의 결합이기 때문이다.


내 경우에도 부모님께 인사시키기 전부터 처가가 될 집에 가서 인사드리고 결혼

승낙을 얻어냈지만, 부모님께는 아내될 사람을 우선 인사시키는 것으로 말씀드렸

다.


전통적으로 볼때, 여자는 시집을 가면 시댁식구가 되는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앞으로 새식구가 될 사람들과 먼저 인사를 하고 안면을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뭐, 나 역시, 와이프가 우리집에 시집온다는 생각보다는, 이제

처가와 나도 한식구가 된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전통적인 가치관에 따라, 부모님께

는 그런 식으로 말씀드렸다. 이런 것들이 가식적이고 부모님을 속이는 것같아 맘에

안들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과정은 누구나 다 겪는 거고, 정말 훌륭한 결혼이 되기 위해서는 주

위에서 아무런 잡음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당사자들은 지겹고

힘들고...너무 힘들면, 결혼 준비하다 깨지기도 하는 거다...


또한가지..남자가 부모님의 뜻을 도저히 거역할 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남자쪽

부모님을 먼저 뵈어야 한다. 여자쪽 부모님의 반대는 어차피, 여자는 시집가면

시댁 귀신이 된다는 것에 의해 못먹어도 고(?? 절대로 야한 뜻아님!)를 하면 결국

결혼은 성사되지만, 시댁 귀신이라는 것이 시부모와 부딪히지 않을래야 부딪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기에...보다 빠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길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뭐...남자쪽 부모님이 암만 반대를 해두, 나중에 애낳구 잘 살면..없었던

일이 될 수 있는 거니까.....


어쨌든, 외면상으로는 남자쪽 부모님께 먼저 인사드리는 것으로 하는게 바람직하다

고 생각한다.


그리고...과연 결혼이 안락한 안주일까??? 나중에 결혼하신 후에, 과연 얼마나 안락

한 안주일까는 직접 느껴보지 않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다..... <- 무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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