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Nfrei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yoojk (노니머해) 날 짜 (Date): 1994년03월16일(수) 11시21분36초 KST 제 목(Title): 오빠와 형 옌날, 나도 잘 나가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사귀던 여자가 내게 쓰던 호칭이 "형"이었어요. 첨에 호칭정할 때, 조금씩 신경전을 벌이잖아요, 왜. 난 "오빠"가 훨씬 좋았지만 "형"은 "학형"의 준말이라고 우기면서, "형"을 고집하는 그녀에게 전 질 수밖에 없었어요. 둘의 관계가 젤 좋았을 때, 그녀가 갑자기 호칭을 바꿀까? 하고 물어보더니 "xx씨~" - 닭살 "오빠" - 역시 듣기 좋군. 이럴 때는 난 가벼운 현기증이... "형" - 많이 들어서 그런지, 어느새 익숙해졌네... --------------------- 결론은... 오빠든 형이든 좋으면 그만이징~ 머가 문제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