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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hui (미니)
날 짜 (Date): 1995년03월01일(수) 00시47분14초 KST
제 목(Title): RE] 기다림이란...



  언어적 유희라... 과히 듣기 좋지는 않군요..
  
  무엇이든 자신의 행복을 전제로 해야한다는 것이.... 상투적이라고요..
  네.. 그럴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사랑과, 희생이라는 것을 결부
  시키는 것이 더 상투적이 아닐까..

  희생을 한다구요.. 전혀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데, 단지 그녀가 원하기에??
  아니요..그것은 정말로 거짓말입니다. 희생조차도 그것을 통해서 
  자신이 그녀에게 무엇인가를 해줄수 있기에, 어떠한 존재가 될 수 있기에,
  자신을 확인 받을 수 있기에... 그러한 행복의 조건이 있기에 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요...

  사랑은...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내가 좋아하는 것만이 아닌
  내가 좋아해도 좋을, 그 누군가를 위해 슬퍼해 줄 수 있는, 누군가와 함께
  기뻐할.. 권리를 취득하는 행위, 그리고 그것을 누군가로 부터 인정받는 것
  그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방적인 것은.. 규칙에 어긋나는 것이지요. 서로간의 예의에도 어긋나는 
  것이구요... 짝사랑이나, 일방적인 사랑이 아름다운 것 처럼 미화되어 
  있지만.. 아니요.. 그것들은 결코 진정한 사랑일 수가 없습니다.

  어쩌면.. 규칙에 어긋나는 행위에 대한 댓가가, 기다림, 목아픔, 눈물..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제 언어가 너무 과격했는지도 모르겠군요. 그렇다면 용서해 주세요.


                           - 사랑은 권리라고 믿는...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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