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chaos (수리샛별) 날 짜 (Date): 1995년02월12일(일) 14시44분51초 KST 제 목(Title): 역술인에게 듣는 궁합의 실체 - 1 역술인에게 듣는 궁합의 실체 (1) ------------------------------------------------------------------------------ ====================================================================== 살아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것이 결혼생활. 그래서 결혼을 앞둔 신랑신 부들은 궁합을 통해 앞날을 알고 싶어한다. 그러나 궁합은 내노라하는 역 술가들 사이에서도 견해가 분분한 역학. 궁합을 총체적으로 분석한 SBS-TV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좋은 궁합 나쁜 궁합을 쪽집게 처럼 맞춘 4인의 역 술인들을 만나 도대체 궁합이 뭔지 들어본다. ====================================================================== << 신기원 >> "서로 반대의 체형끼리 만나면 궁합 안봐도 잘만 삽니다" "제 눈에 안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남녀가 만나 관심이 가고 마음이 쏠리며 좋아지는 것은 궁합이 좋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꽤 괜찮은 선남선 녀를 한 곳에 두어도 서로 개 닭보듯 하는 것은 바로 궁합이 좋지 않기 때 문이지요" '체형궁합론'으로 유명한 상학가 신기원씨는 궁합무용론을 부르짖는 역학 인이다. 남녀가 서로 좋아진다는 것은 이미 궁합이 좋다는 증거. 따라서 궁합이 서로의 운명을 좌우할 만큼 심각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처 럼 궁합은 쓸데없는 것이지만, 굳이 궁합을 보려거든 사주궁합보다는 체형 궁합을 보라고 그는 권한다. 체형은 각인각색이기 때문에 체형을 근거로 보는 궁합이 사주를 풀어보는 것보다 확률적으로 훨씬 높다는 것이다. "체형궁합론은 순수한 음양의 원 리로 서로 반대의 꼴을 만나야 잘 살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말 그대로 결 혼당사자의 얼굴이나 생김새를 보고 궁합을 맞춰보는 것이 사주풀이 하는 것보다 훨씬 간편하면서도 정확도가 높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체형궁합은 볼록렌즈와 오목렌즈처럼 마른 사람은 뚱뚱한 체형의 상대를 원하고 키가 작은 사람은 큰 키의 사람과 인연이 잘 맺어지고 잘 살게된다 는 원리. 체형궁합을 논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아마추어가 함부로 체형관 상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가령, 관상학상 복이 있는 얼굴과 누구 든 복이 있어 보이는 얼굴과의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보기에는 좋은 얼굴을 두고 흔히 '관상이 좋다'고 말하곤 하는데, 이럴 때는 관상이 아니라 인상이 좋을 뿐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배우자를 고를 때는 상학을 통해 자신의 체질과 체형, 사상, 사고 등에 부합되는 사 람을 고를 수 있습니다. 관상을 통해 성격과 체질 등을 파악하고 체형을 맞춘 다음 사주는 참고로만 봐야 합니다" 30년 째 관상을 연구, 이 분야 국내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신기원씨의 문 의처는 934-1270번. << 박판선 >> "궁합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건 잘 살아보겠다는 의지" "나도 물론 며느리들이고 사위볼 때 궁합을 맞춰봤어요. 당연히 좋은 궁 합으로 결혼들 했는데, 그 덕분으로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오순도순 잘 살고 있어요" 열아홉살에 신이 내려 30년 넘게 점을 보고 있는 박판선씨는 누구든 결혼 할 때는 궁합을 반드시 보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가 경험한 바로는 부부 간에 이유없는 갈등이 끊이지 않고 사소한 원인으로 싸움이 자주 일어나며 화합을 이루기가 곤란한 가정을 살펴보면 십중팔구는 부부궁합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궁합에는 겉궁합과 속궁합이 있습니다. 겉궁합이 좋지 않아도 속궁합이 좋은 부부는 해로하며 잘 살수 있습니다. 그러나 속궁합이 좋지 않은 부부 는 쉽게 헤어지거나 자식에게 해가 미칩니다" 흔히들 속궁합은 부부간 잠자리가 좋은가 어떤가로 설명되곤 하는데, 잠 자리가 서로 만족스러운 부부는 웬만큼 나쁜 것도 서로 이해하고 다독거려 가며 탈없이 살 수 있는 거라고 설명한다. "결혼하기 전 궁합을 미리 맞춰봐서 좋지 않으면 결혼을 하지말라고 권합 니다. 만일 결혼하지 않으면 안될 사연이 있는 경우라며 해결방법도 가르 쳐줍니다. 그러나 악연을 미리 예방하는 것도 좋지만 어려운 것은 극복해 내려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합니다" 신통방통한 예언으로 하도 장사가 잘 돼 점을 보려는 사람들로 집이 넘쳐 나자 아파트에서 쫓겨나기도 했다는 박탄선씨는 모든 것을 마음먹기에 달렸 고 어려운 일도 극복하다보면 좋은 일을 만날 수 있는 것이라고 충고한다. 문의전화 557-6927 [ 자료제공 신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