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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고민유부남)
날 짜 (Date): 1995년01월14일(토) 14시23분40초 KST
제 목(Title): ** 아...누가 좀 대답해주세요...8 **





혜지는 제 와이프에 대해서 묻더군요.


        "와이프는 직장에 다니니???"


        "아니...집에서 애 봐야지..어딜 다니겠어??? 넌????"


        "나두 집에 있어..."


        "너...예쁘게 하구 사는거 좋아하니까, 집도 예쁘게 잘꾸며놨겠다..그치?"


        "그럼~~ 내가 그런걸 좋아하자나..."


        "우리 와이프두 집꾸미는거 좋아해...."


여기서 씰링팬 달았냐고 물어볼까...뭐, 특이하게 장식한 건 없냐고 물어볼까..하는

생각하고 있는데....뭐, 유부남 유부녀의 대화에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대화..활자라는 것은 감정을 실어 보내기가 무척 힘들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즐거운 농담따먹기같을 수도 있지만, 그 당사자들은 그렇게 즐겁지만

은 않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서로 사랑했고, 결혼을 생각했었는데....4년만에...

각자 남의 사람이 되서 저렇게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두 사람...


저런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혜지가...


        "정말 한번 보는 건데 싫어???"


하고 또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야! 너 어디냐??? 어딘데, 유부녀가 그렇게 큰 소리로, 외간남자..그것도

        유부남한테 만나자고 그러냐? 엉? 누가 들으면 어쩔려고????"


이렇게 얘기했죠..그랬더니,


        "지금 집이야..나 혼자야..."


이랬습니다. 어떤 음흉한 사람들은, 이 대목에서,


        "그래? 그럼 어딘지 빨리 말해..내가 갈께..남편은 출장중???"


이랬겠지만, 전 너무나도 순진무구한 사람이기때문에 그럴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

했고...앗! 못했고가 아니라...안했고, 너무나 고지식한 사람이기 때문에,


        "암만 그래도 그렇지. 그러면 되니???"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니가 자꾸 나 바람났다구 그러는데..나 바람안났어!"


이러더군요. 그러면서, 또 물어봤습니다.


        "정말 안돼??? 그냥 만나는 건데???"


그럼 그냥 만나지 뭐 합니까? 전 정말...이런 일은 도덕적으로 말도 안된다고 생각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법도 정앞에서는 어느정도 약한 모습을 보이듯이

저또한 세번째 제의를 받으면서, 너무 매정하게 굴면..속상해하겠다느 생각이 들어

서...


        "그래..알았어...나중에 만나자...지금은 바쁘니까, 한 2월이나, 3월쯤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혜지는 그말을 듣더니,


        "알았어..그럼, 내가 2월이나 3월에 전화할께..그럼..안녕.."


이라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래..너도 잘 지내라..."


그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다음에 계속해서, 저의 고민을 들어주시기 바랍

니다....



다음에 끝.....






jusamos는 가끔 최고를 추구합니다!!!
        키즈인은 jusamos로부터 쪼금 중요한 정보를 얻습니다!!!
                만나면 좋은 친구일까아아아?..jusamos 주세이모스~~~~
                        기쁨주고~ 사랑받는~ 제이유~ 세이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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