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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고민유부남��)
날 짜 (Date): 1995년01월14일(토) 11시58분29초 KST
제 목(Title): ** 아...누가 좀 대답해주세요...1 **





저는 2년전에 결혼해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이쁜 딸도 하나

낳았습니다. 저는 지금 박사과정에 있지요...제가 하는 일은, 프로젝트 좀 하고, 논

문을 써야 하는 것, 그리고 키즈에서 가끔 글을 쓰면서 연구실내에서 외부의 사람들

과 따뜻함을 느끼는 챗을 하는 것입니다...그냥...그렇게...저는 하루하루를 별 불만

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 8시 30분 경...연구실로 전화가 한통 걸려왔습니다. 그때는 나와

내 동기 두사람만 있었는데, 저는 키즈에 올릴 글을 쓰던 중이라 제 동기가 전화를

받았죠...제 동기는


        "잠깐만 기다리세요..."


하더니, 제게 전화를 넘겨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전화를 받으면서,


        '음...아가가 보채구 힘드니까 일찍 오라고 와이프가 전화한 거구먼~'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수화기를 전해받고는


        "네, 전화바꿨습니다."


라고 얘기했지요. 아무리, 제가 와이프라고 생각했더라도, 어찌 무조건 "응, 나야"

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그렇게 제가 얘기하자, 수화기 건너편에서는 밝은 목소리로

        "여보세요??? 저 모르시겠어요???"


라고 얘기하더군요...제 와이프의 목소리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의 목소리는

확실합니다.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혹시 와이프가 장난치는 것같아서 경계태세를 풀

지 않았습니다. 제 와이프는 성우가 되려다 저와 결혼하게 되서...그 꿈을 포기했었

거든요...그래서 가끔, 목소리를 바꿔서,


        "그래, 엄마다. 하는 일은 잘되고???"


이런 식으로 전화도 하고...


        "저...XX씨세요?? 저 모르시겠어요????"


이렇게 함정을 파기도 하지만, 제가 제 와이프의 음색을 모르겠습니까? 그래도 그

사이에 수많은 노력을 해서, 완전히 제가 가려내지 못할 경지에 이르렀을지도 모르

는 일이라서, 저는 다시한번 물어봤죠...


        "네??? 누구시죠???"


그러자, 상대방 여자는 다시한번 묻더군요...


        "나...정말 누군지 몰라????"


다자고짜 반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순간...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군지 알

고 있었습니다...그 목소리의 주인공은....제가 대학교 학부 4학년때 만나서 열나게

사귀었던, 혜지였습니다...


콰콰쾅~ 하는 소리와함께, 심장이 마구 뛰더군요...



여기서 첫번째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저는 그 전화를 받는 순간 어떻게 했어야 합니

까??? 그 전화의 주인공이...예전에 서로 사랑했던 여자라는 사실을 안 순간..저는

어떻게 했어야 하나요??? 여러분이 저와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음에 계속....



jusamos는 가끔 최고를 추구합니다!!!
        키즈인은 jusamos로부터 쪼금 중요한 정보를 얻습니다!!!
                만나면 좋은 친구일까아아아?..jusamos 주세이모스~~~~
                        기쁨주고~ 사랑받는~ 제이유~ 세이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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