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chaos (수리샛별) 날 짜 (Date): 1994년12월03일(토) 07시02분53초 KST 제 목(Title): 그를 만날 수 있는 행동제안 7가지 제 목 : 그를 만날 수 있는 행동제안 7가지 ------------------------------------------------------------------------------- ====================================================================== '묻지 말아요 내 나이는 묻지 말아요 올 가을엔 결혼할꺼야~' 결혼을 하고 싶다. 마음도, 몸도, 모든 여건이 다 준비되어 있는데, 예식장에 같이 팔 짱 끼고 서 있을 사람은 아직 못 구했다? 결혼상대가 방 안에 고이 앉아 있는다고 꽃다발이라도 들고 찾아올 것 같은가? 행동하자! 먼저 움직이는 여자가 더 높은 남자를 획득하는 법!! ====================================================================== [ 제안 1 ] 친구의 결혼 피로연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출석한다. '딴따라따-'웨딩 마치가 끝나면 신랑, 신부의 친구들이 앞다투어 찾아가 는 곳은 피로연 장소이다. 특히 신랑의 친구들, 물론 결혼을 안한 총각들 은 눈에 불까지 켜고 달려간다. 이렇게 좋은 자리가 또 어디 있을까? 미 팅도 하기 쑥스러운 나이에 거저 남자들이 우르르 한자리에 몰려드니. 이 모양(25)은 친구 언니의 결혼식에 가 대어(?)를 획득한 케이스. 강남 청당동에 있는 가라오케에서 시끌벅적한 술과 노래에 뒤섞여 있다가 그럭저 럭 친해진 남녀들이 눈을 맞춰 피로연 자리를 빠져 나왔다. 월미도에 가 회를 먹자는 의견이 나왔고, 그녀는 한 남자의 차에 동석했 다. 백 미러를 통해 눈동자와 눈동자를 넘는 텔레파시를 찌릿하게 받은 후, 둘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 제안 2 ] 영어회화학원을 새벽, 저녁반 두 타임을 신청한다. 님도 보고 뽕도 딴다는 선인들의 지혜(?)를 계승하여, 님도 만나고 영어 회화도 배워 보는 것이다. 유명 영어회화학원 새벽, 저녁 반에는 유능한 남자들이 바글바글하기 마련. 황 모양(25)은 강남역 Y영어회화학원 저녁반을 1년간 다녔다. 레벨이 중 급 정도에 이르렀을 쯤 과제가 내려졌다. 4명씩 조를 짜 영어로 광고를 만 들어 오라고 한 것. 모두 직장인이라 바쁘기는 했지만, 강의가 끝나면 모여 열성적으로 과제를 준비했다. 그녀는 유일한 홍일점이었는데, 나머지 3명의 남자들의 집중을 받을 수 밖에. 4명은 그 과제 이후로 친해져 매일 밤을 같이 보내다시피 했고, 그 들중 꼬박꼬박 그녀를 집에 바래다주던 예의바른 사나이가 지금 그녀의 남 편이다. [ 제안 3 ] '백번 선보기'작전에 돌입한다. '백번 선 본 여자'도 있고, '백한번째 프로포즈'도 있지 않은가. 그 이 야기들의 끝은 언제나 해피엔딩. '백'이라는 숫자가 주는 의미는 신성한 것. 선도 많이 볼수록 좋은 것이고, 짚신도 제 짝이 있다고 언젠가는 반드 시 나머지 한 짝을 찾기 마련이다. 남자보는 눈도 높일 겸 '백번 선보기' 작전에 돌입해보자. 진 모양(30)은 '끊임없이 선보기'작전으로 결혼에 골인한 케이스. 고등 학교를 졸업하고 은행에 들어가 열심히 일만 하다보니, 돈은 많이 벌었는데 정작 남자가 없었다. 마땅히 연애할 기회도 주어지지 않고, 주변분들이 연 결해 주는 대로 선을 보기 시작했다. 번번히 마음에 들지 않아 나이는 스 물 아홉.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돌진, 21번째 선에서 잃어버린 짚신 을 찾았다. [ 제안 4 ] 운동권(?) 남자들이 몰리는 헬스, 레포츠 클럽에 가입한다. 요즘 남자들은 건강한 섹시미를 좋아한다. 건강미도 기르면서, 운동으로 다져진 남자들을 만나러 헬스클럽으로, 강으로, 필드로 달려가자. 특히 레 포츠 클럽에는 싱싱한 남아들이 많다는 것, 아는 사람은 다 알 것이다. 전 모양(25)은 친구의 권유에 의해 우연히 레포츠 클럽에 가입했다. 학 창시절 배운 스키를 잊어 버리지 않기 위해 스키장에 자주 찾아가봐야 겠다 고 생각한 것. 주말마다 스키장비만 있으면 거의 모든 시설을 할인받을 수 있었기에 쾌히 승락했다. 친구는 그녀에게 회원 중 가장 스키를 잘 탄다는 남자를 소개시켜 주었 고, 눈위에서 주말마다 러브스토리처럼 함께 구르다 보니 정이 들어, 다음 달이면 약혼식을 올린다고. [ 제안 5 ] 결혼소개소에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신청서를 낸다. 의외로 결혼상담소의 소개로 결실을 맺는 커플이 많다. 물 좋은 신랑감 이라면 자기 손바닥 손금 보듯 훤한 소장님들의 놀라운 솜씨 덕분이다. 벼 룩시장에 물건 내놓듯 어떻게 신청서를 내냐고 생각할 필요없다. 이 모양(25)은 어머니 친구 분이 하는 결혼상담소에 신청서를 냈다. 사 실은 어머니가 몰래 신청서를 낸 거지만, 그녀는 어머니의 그러한 행동이 불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기다려지기도 했다. 어느날 전화가 걸려왔고, 흔 히 그러하듯 호텔의 커피숍에서 그녀의 요구조건에 찰떡 같이 맞는다는 남 자를 만났다. 역시 전문가의 눈은 정확했다. 3개월 후 그들은 소장에게 나란히 감사 인사를 드리러 갔으니까. [ 제안 6 ] 국민학교 동창부터 회사 동료들까지 재체크에 들어간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옛 선인들의 지혜를 다시 한번 계승해보자. 평소 에 남편감 후보로는 일찌감치 제껴 놓았던 동창들부터 시작해서 회사동료들 까지, 눈의 피로를 풀고 맑은 정신으로 두루두루 훑어보는 것이다. '그래, 그 사람이 있었지'싶을 때 가차없이 밀어 부치는 것이다. 박 모양(24)은 어느날 국민학교 동창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5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애들끼리 동창회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오랫동안 소식 이 끊겨왔던 아이들이 어떻게 변했을까, 강한 호기심에 끌려 동창회에 참 석했다. 그런데 이게 웬 횡재? 국민학교 때 뭇 여학생들의 마음을 흔들었 던, 그 아이가 이상적 남자로 고이 잘 커준게 아닌가. 옛 추억을 더듬으며 그들은 철부지 시절 사랑이 아닌 성숙한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다. [ 제안 7 ] 교회, 절, 성당 등 종교를 갖는다. 종교단체 안에서는 커플이 유난히도 많다. 같은 종교를 가졌다는 데서 오는 진한 공감대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깊숙한 인간적 관계가 잘 이루어지 는 곳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매 일요일마다 꼬박꼬박 볼 수 있잖아? 최 모양(27)은 직장동료를 따라 교회를 다녔다. 새로 왔기에 새친구반에 한달정도 있다 반을 배정 받았다. 모든 것이 낫선 그녀를 걱정해서인지 반 리더가 그녀를 자상히 잘 챙겨주곤 했다. 교회에 빠지지 말라고 토요일 저녁이면 어김없이 전화도 해주고, 교회 모 임이 늦게 끝나는 날이면 집까지 바래다 주기도 했다. 그의 호의가 고마웠 고 그녀는 점점 그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의 마음은 그에게 전해 졌고, 그들은 일요일 뿐이 아닌 매일 얼굴을 마주 대하게 됐다. [ 자료제공 신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