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Nfrei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chaos (수리샛별) 날 짜 (Date): 1994년02월25일(금) 00시06분43초 KST 제 목(Title): 우리는 맞는 짝인가? 제 목 : 우리는 맞는 짝인가? 많은 청춘남녀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이 사람이 정말 나에게 맞는 짝인가? 이 사람과 함께 평생을 행 복하게 살 수 있을까?' 그래서 컴퓨터 점도 봐보고, 친구들끼리 사랑점도 쳐보고 사주를 봐 보기도 하지만 불안한 것은 여전히 마찬가지다. 그런 불안은 당연한 것이다. 이 만남이 보통 만남인가?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는데 어찌 태평일 수 있으랴? 어제 산 복권이 당첨되느냐 안되느냐 하는 것보다 더 중대한 일 이다. 그럼 어떻게 판단해야 하나? 그 사람을 만나 내가 하는 일에, 내가 더 열의를 보일 수 있게 되었다면 그 사람은 나에게 맞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그 사람을 만난 후 내가 더 자신감을 갖게 되거나 자신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면 그 사람은 나에게 맞는 사람일 가 능성이 높다. 친구들이 '너 요새 무슨 좋은 일 있구나'하고 물을 만큼 내 얼굴 이 피고 웃는 일이 늘어났다면 그 사람은 나에게 맞는 사람일 가능성 이 높다. 그러나 그 반대라면, 그 사람을 만난 이후로 내가 하는 일에 성 의를 다하지 못하게되고,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지고, 전보다도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는 시간이 더 늘었다면 상대방이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나하고는 맞지 않는 사람이다. 그사람을 만난후 혼자 있을때는 우울하고 같이 있을때는 싸워서 괴롭힌다면 그 사람은 맞는 짝이 아니다. 그 원인이 나에게 있든, 상 대방에게 있든 혹은 두사람 다에게 있든. 혼자 있을때도 마음이 든든하고 같이 있을때는 즐거운 상대. 그 사람이 바로 당신에게 맞는 사람인 것이다. 서로에게 맞는 짝들은 서로에게 힘을 주는 사람들이고 서로 맞지 않는 짝들은 같이 있음으로해서 둘다 약해지는 사람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