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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주세이모스翕)
날 짜 (Date): 1994년11월14일(월) 15시58분23초 KST
제 목(Title): ** 헤어진 여인으로부터의 전화 END **





그러나...그녀로부터의 전화는 오지 않았다....그녀의 전화를 받은 그 다음날은 오랜

만에 9시이전에 집에 와서, 밥만 먹구 씻는둥 마는둥 하구는 내 방에 쳐박혀 그녀의

전화만 기다렸다. 물론, 전화기 한대와 함께...그렇게...하루밤을 샜다. 끝내 그녀의

전화는 그날 오지 않았다.


다음날도 역시 9시쯤 들어가서 기다렸다. 어제는 뭔가 사정이 있었을꺼야....오늘은

틀림없이 내게 전화를 할꺼야...하면서....


그러는 중에도 내 마음은 방황하고 있었다. 내가 얼마나 힘들게 차인건데...이러면

안되는데...왜 그녀의 전화를 기다리는 것일까??? 정말 나는 그녀를 사랑한 것일까?

아니면, 그때의 달콤함을 잊지 못해 아둥바둥하는 것일까? 아.......


시간이 흐를 수록..그녀의 전화를 기다리는 시간은 짧아졌고...어느덧 한달이 다 되

었을 때, 난 다시 이전의 기계와도 같은 생활로 돌아가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한밤의 전화벨 소리가 집안의 정적을 깨고 내 귀를 파고든다. 그 순간...나의 머리에

는 "혜지다!"라는 느낌이 충만해있었고, 한번 더 울리기를 기다렸다가 받았다.


        "여보세요..."


그러나, 상대는 대답이 없다. 그래...혜지야..틀림없어..한달전에도..혜지는 대답을

하지 못했었지...


        "혜지니?? 너 혜지맞지?? 나야..얘기해봐.."


그러자 수화기에서 내게 익숙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응...나야...잘있었어?"


순간 흥분되는 내 마음을 나도 어찌할 수 없었다.


        "혜지야..우리 이러지 말구 만나서 얘기하자..그동안 서로 할 얘기도 많을

        텐데...어때??"


아..그녀가 허락을 하리라 기대하진 않았지만, 그건 그 순간의 나의 진심이었다.


수화기에서 흘러나온 대답은


        "그래...나도 이제 너에게 모든 걸 털어놓고 싶어..개포동 SE에서 만나.."


그때의 그 기분...감정...사실..잘 모르겠다. 헤어진 여인과의 만남을 약속한 그 기

분...아...오묘하다...한편으로는 너무 기뻤지만, 이전에..왜 우리가 헤어졌어야만

하는가에 대해 생각이 들면서...과연 이래도 되는건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우린 만나기로 했다. 이전에 우리가 함께 가던 카페에서...


근데...내게 털어놓을 것이란게 뭘까??? 언제나..내게는 모든 것을 말하고 싶다고

한 혜지...왠지 그래야 맘이 편하다는 혜지...과연 그것이 무엇일까???




그날 밤...나는 또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다음은.. 헤어진 여인과의 만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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