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loneman (자유의지) 날 짜 (Date): 1994년11월14일(월) 07시44분27초 KST 제 목(Title): 이성간에 우정?! 이성간의 우정?! 흥미로운 주제이다... 사랑이란 말과 함께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말.. 우정.. 친구.. 벗.. 우리에게 익숙한 모든것이 그렇듯이.. 사랑과 우정은 사람마다 제각기의 의미로 사용한다.. 이성간의 우정에 있어 몇가지를 생각해 볼수 있다.. 우정이란 무엇인가? 동성간과 이성간의 우정이란 의미가 진정 똑같은 의미일까? 사랑과 우정의 다른점은 무엇인가? 이성간의 친구에게서 느끼는 우정을 배우자에게선 느낄수 없는걸까? 진정 우정은 모든 관계의 기본이 아닐까? 모자라는 내생각엔 사랑의 의미가 많이 왜곡되었듯이 우정의 의미도 심하게 굴절되어 있다고 본다.. 한측면에서 보면 성별이 유별하듯이 동성과 이성을 대하는 태도나 관점등이 다를것이다.. 남자끼린 동료의식이 중요한것 같다.. 집단성과 어울림에 많은 비중을 둔다.. 무엇이든 같이 할수 있다는 생각과 자신을 친구에겐 맡길수 있다는 신뢰.. 그 동지의식이 남자간의 우정의 뿌리이다. 하지만 이성간의 만남은 아주 개인적이고, 감성적인 측면에 더욱 비중을 두는것 같다. 여성과의 우정을 말할땐, 대체로 섬세한 감성적인 측면의 이해를 신뢰감의 바탕으로 하는듯하다. 다른 측면에서 생각하면 우정이 엄격히 모두에게 같은 의미라면 진정 가장 가까운 친구는 부모님, 형제 자매들, 배우자, 자식이 될것이다.. 가족간의 관계야말로 진정 우정의 바탕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정은 신뢰의 감성이라 할수 있겠다.. 우리가 흔히 이성친구라고 말할때는 대체로 그말자체가 한계를 짓는것이다 "난 너를 친구로 생각하고 있어" 이런 말을 한다는건 어떤 의미에선 이렇게 의역될것이다. "난 네가 나에게 보이는 관심이 좋아. 하지만, 난 우리사이에 로맨틱한 감정을 배제하고 싶어. 아니, 아직 너를 받아들이기엔.. 심각하게 생각하고 싶지않아.. 조금 거리감을 두고 나를 만나줘!! 너를 떠나게 하고 싶진 않아!" 같은 맥락에서 "난 너를 사랑해!" 이렇게 말하는것은 사람관계에 있어, 특히 이성관계에 있어 배타성을 요구하고 있다.. "난 너를 온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너도 나만을, 오로지 나만을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아껴주고, 안아주길 바래.. 너의 모든것을 나에게 주길바래..)" 어쩌면 이성간의 우정이란(흔히들 말하는) "난 너에게 나의 모든것을 모두 주고 싶진 않아!" 이렇게 말하는 것일테지.. "하지만 너의 존재가 나를 기쁘게 해! 그러니 내곁에 있어줘!" 이렇게 덧붙여 말하는 것일거야.. :) 사랑에서 배타성이란 한계를 생각지 않는다면 이성간에도 아름다운, 그리고 풍요로운 우정으로 우리의 삶을 부하게 할수 있을것이다. +-+-+-+-+-+-+-+-+-+-+-+-+-+-+-+-+-+-+-+-+-+-+-+-+-+-+-+-+-+-+-+-+-+-+-+-+- 외로운 이의 자유여행 외로움은 나의 자유의 댓가이다. 강 민 수 행복을 향한 자유의 비상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