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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bonjovi (Mr. 낙천)
날 짜 (Date): 1994년11월01일(화) 03시07분08초 KST
제 목(Title): 크하하.  Flirtation!






flirtation이란 단어는 나에게 무의식적으로 익혀졌던 단어이다.

다시말해서, 사전을 찾아본적이 없다는 말이다.

TV에 워낙 많이 나오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 TV)

근데, 어제 책꽃이 정리를 하다가 어정정하게 꽃혀있던 영한사전이

책상위로 툭 떨어지는 거였다.  영한사전을 본지도 오래되곤해서

무심코 뒤적거리다가 flirtation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오는 거였다.

한국어로는 그 단어를 도데체 어떻게 부르는지 궁금해서 다음줄로

시선을 집중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사전이 민중서림에서 나온

에센스인데 그 사전은 가장 많이 쓰이는 의미를 굵은체로 표기해놓은

사실은 여러분도 잘아실 터이다.  

그 굵은체 단어를 보자마자 나는 한참 웃었다.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불장난'이라는 세 글자때매 정말 실컷 웃었다.

역시 에센스는 마음에 드는 사전이다.  너무나 아름답고, 한치의 

빗나감도 없이 flirtation이라는 단어의 정수리에 침을 놓는

번역이라 할만하다.  크하하하하하하하



어쨌든, 나도 지금 불장난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전에 쓴글에서 자세히 설명된 그녀와 물론 진행중이다.  :)

그녀가 누구냐고?  우리학교 라디오 방송국에서 나랑

공동으로 뉴스를 진행하는 아름다운 사람이다.

아우~  그 빛나는 갈색 단발머리!

조용하면서도 분명한 목소리......(목소리 너무 좋다 정말~)


그녀에 대해서 그 방송국에서 나랑 제일 친한 친구와 예길했더니

그 녀석이 놀라운 소식을 알려주었다.  그녀가 클래식 음악광이란다.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물었지?  물론...:)  (약간은 식은땀을 흘리며...

내 친구 그 녀석이 매주 일요일 오후에 있는 클래식 뮤직 쇼의 co-host이기

때문이라서..;))

그 녀석의 설명을 듣고는, 나는 거의 입이 귀및까지 찢어질뻔했다.  크크

일요일 클래식 뮤직쇼는 내 친구 녀석과 다른 한 여학생이 공동으로

맡고 있는데, 매주 공동진행을 하지 않고 한 주식 서로 번갈아 가면서

진행을 한단다.  그 다른 여학생이 진행하는 주일날 이 녀석이 의논할게

있어서 잠시 들르게 되었는데, 나의 그녀와 그 녀석의 공동진행자가 

같이 방송실에 있더란다.  그래서 나의 친구는 완벽에 가까운 화려한

화술로서 나의 그녀와 그의 공동진행자가 아주 친한 친구사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나의 그녀가 클래식 뮤직을 너무 좋아해서 그의 공동진행자가

클래식쇼를 할때마다 같이와서 3시간(이게 그 쇼의 길이임)동안 음악감상과

잡담등을 한단다.  그래서 나는 그 친구를 졸라서 요번 일요일날 나의 그녀와

그의 공동진행자가 방송실에 있을때 같이 가기로 했다.  물론 그 녀석이

급히 의논할게 있다는 핑계로.......히히.  나는 그냥 그녀석과 점심을

같이하고 오는 길이라고 말하기로 했다......히히.

조용한 일요일 오후, 클래식음악을 들으며,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의미있는 대화를 나눌꺼야.  장장 3시간동안.......:)

물론 둘이서 어색하게 예기하는 것 보다, 4명이서 재미있게 예기하는게

훨 낫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테다.


내가 지금 무얼하고 있냐고?  클래식음악 공부를 하고 있지롱....헤헤.

음악가들을 미국식으로 발음하는게 무척 어렵군요.  베토벤이 아니라

비이토븐 같이말이여요.   :)

어쨌든 행운을 빌어주시겠어요?   꾸벅.







(마지막으로 이상한 생각을 하시는 분을 위해서 한 말씀..
 방송국에 일요일에도 사람 많아요. 그래서, 이상한 일은 일어날래야
 일어날 수가 없죠.  물론 4명다 physical한거에는 취미가 없어서
 그럴 일은 있을 수도 없지만....
 사실 감미로운 대화가 훨씬 분위기 있고 좋지요.  스킨쉽같은 것은
 동물적인 색채가 짙어서 싫구먼유.  물론 필요할때가 있겠지만....:)   )











          --- Tough times don't last.  Tough men 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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