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aw ] in KIDS 글 쓴 이(By): delixion (김용수) 날 짜 (Date): 2000년 10월 16일 월요일 오전 11시 12분 43초 제 목(Title): [푼글]노인들에 대한 사기행각 anonymous에서 퍼왔습니다. 이 보드가 더 어울릴 것 같아.. --------------------- 너무 답답하여 글을 올립니다. 요새 인천에선 노인들과 아주머니들을 모아놓고 우스운 애기를 해주고 추점해서 싸구려 크리넥스를 나눠주고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극성입니다. 문제는 엉터리 제품을 몸에 좋다고 해서 할머니들에게 엄청 비싼 값에 판다는 것입니다. 약간의 계약금만 받고 외상으로 물건을 안기는 그런 수법입니다. 저희 할머니의 경우 양말 8켤레에 12만원, 내의 7만 오천원, 신발 15만원, 농약제거해준다는 오존 발생하는 기계 34만원, 은으로 짠 얇은 담요가 30만원이라며 가져 왔읍니다. 우스개 애기를 해주기 때문에 할일 없는 노인들이 구경을 하고 있으면 화장지 나눠주고 이 담요 덮으면 다리 아픈거 낮는다, 이 내의는 적외선 내의라 몸에 좋다 등등 품질이 신뢰성이 없는 싸구려 물품을 손에 쥐어 주고 덤으로 다른 물건도 끼워준답니다. 벌써 3일만에 90만원입니다. 이들 중 뜯지 않은것은 가겨자 안 산다고 돌려주려 하는데 그래도 50만원입니다. 이거 신종 사기 아닙니까 ? 1켤레에 1만 5천원짜리 양말 3천원짜리 보다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