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w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manpage) <211.197.208.14> 날 짜 (Date): 2000년 9월 5일 화요일 오후 05시 48분 07초 제 목(Title): 이런 나쁜 놈이 있나! 9월2일 토요일에 친구집을 가다가 사고가 났다. 분당 고속화 도로에서 성남 남한산성으로 빠져나가려는데 많이 밀렸다. 고가에서 빠져나가는 순간 시속 7~80으로 쌩하니 르망 한대가 바깥 차선에서 끼어들었다. 나는 가족이 타고 있어서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가서 끼어들 공간은 충분했다. 고가에서 내려와 좌측에 차를 살피기 위해 잠시 섰다. 차가 없는 걸 확인하고 출발하려는데 앞차가 갑자기 서 충돌을 피할 수가 없었다. 그 쪽 차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 내차는 왼쪽만 범퍼가 1cm정도 들어가 2cm정도 벌어졌다. 그사람은 차에서 내려 "안 다치셨어요? 얘가 많이 놀랐겠내요." 하고 차를 새워 놓고 돈을 요구하는 것 같았다. 이상이 없어서 돈을 주기에는 조금 아까웠서 머뭇거리고 있으니, 연락처를 요구했다. 그래서 명함을 하나 주고 "이상 있으면 연락하세요" "그러면 내일 연락하겠습니다"하고 그사람은 갔다. 그러다 9월 4일 월요일날 3시쯤에 전화가 왔다. 허리가 아프다는 것이다. 막무간에 보험처리를 하자는 것이다. 9월5일 성남 송도외과에 업무과장으로 있다는 분한테 전화가 왔다. 본인의 이름을 가르켜 주기 꺼려했다. 이렇서 보험 처리를 할려면 담당의사를 알아야 한다고 하니 이름을 밝혔다. 이상해서 병원에 전화를 걸어보니 그런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더니 잠시만요..하더니 바꿔줄께요.... 하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접촉 사고를 내어 보험금을 타 먹는 팔엽치한 이는 이 땅에 발을 못 붙이도록 해야한다고 생각 한다. 보험회사에 알아본 결과 운전자 이연호(011-717-9049)라는 사람은 택시운전자라고 알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