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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sine ] in KIDS
글 쓴 이(By): Yueni (mangazy)
날 짜 (Date): 2003년 7월  9일 수요일 오후 09시 59분 54초
제 목(Title): 음력생일날 띄우는 편애하는 노래 몇 곡


서브웨이 : 니가 그리운 날엔

임현정 :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the beach boys : surfin usa

지퍼 : 내가 사랑하는 그녀는

유희열 : silly love song

노브레인 : little baby

britney spears : baby one more time

christina aguilera : lady marmalade
       beautiful
     come on over

자전거 탄 풍경 :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박혜경 : 안녕
        주문을 걸어
 고백

loveholic : 놀러와

혜은이 : 당신은 모르실꺼야
 당신만을 사랑해
 내 남자
 파란나라
 피노키오
 열정
 이별
 사랑이여

장연주 : something special

보아 : 아틀란티스 소녀

queen : boheian rhapsody

이건주 : 어른들은 몰라요

가람과 뫼 :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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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미역국 챙겨먹는 내 진짜 음력생일이다.

집사람들 이외에는 모른다.
(이거 집안사람 집밖사람 차이겠지? )

아니.. 내가 귀찮아서 안가르쳐준다.

진짜 생일이라고 가르쳐 주면 음력이라고 다 까먹었뿌고...
고거 얼마나 섭한건데...


그래서 아예 다른사람들한텐 내 호적상 생일 가르쳐준다.
그러고선... 태연하게 생일인 척 리얼하게 또 생일을 보낸다.


오늘은 내 진짜 음력 생일.
(이번에 집에가서 내가 너무 좋아하는 찰밥이랑 조기 먹었고,
 생일날 미역국 먹어야 인덕있다고 해서 미역국도 미리 땡겨 먹었다)

곧 있으면.. 내 양력생일.
(남들은 양력으로 해서 잘만 기억하게 만들더니...--;;)

그리고 다음달엔 내 호적상 생일
(양력생일에서 정확히 한달이 늦다.
 아부지가 그때 외국에 계셔서 출생신고 할 사람이 없어 늦었다고 한다)


여하간...
적지 않은 나이에 한해에 3번의 생일을 다 챙기는 건 
내 어깨가 무거워 벅차고...
셋 중에 한번은 축하인사 받겠지.


축하한다. 내 생일.


###
별 요동이 없는 내 일상에 세 번의 생일에 
또 다른 노래 선곡 해야지.


다음에.. 좀 더 지나고 보면 참으로 잼나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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