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idsine ] in KIDS 글 쓴 이(By): pick (BritishBob) 날 짜 (Date): 2000년 11월 8일 수요일 오전 12시 12분 48초 제 목(Title): Re: 사랑은 요즘은...유난히 사랑하기가 참 만만치 않은 일이로구나..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예전의 나였다면 분명히 수십번도 깨졌을법한데.. 지금은 어떻게 이렇게 오랫동안 머물수 있는걸까.... 가만 생각해보면, 역시 참을성이 많아진거 같애요. 속이 상하거나, 화가 많이 나거나, 자존심이 상할때..등등... 깨질수 있는 요인은 산재하지만, 아무리 격한 상황이라도 한템포 깨지고 나면 별거 아니라는거죠.. 아무리 싸우고, 삐지고..해도 깨지는거보다는 덜아플것 같아요. 제가 한번 부숴지고, 그사람을 다시 봤더니, 그래도 아직은 너무너무 좋은거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