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ine ] in KIDS 글 쓴 이(By): eternity (>(#')('#)<) 날 짜 (Date): 2000년 1월 11일 화요일 오전 10시 23분 09초 제 목(Title): 일기 맥주 2천 먹고 전사. 멀쩡했는데 집에 가는 길에 완전히 취해서 씻지도 않고 옷만 갈아입고 그대로 뻗음. 나이가 들었는지 이젠 술이 나를 마시는 것 같음. 아니면 그 동안 너무 안마셔 줘서 그런지도. 집에 가는 길에 기가막힌 소식을 접함. 순간 내가 너무 한심해 보임. 자아가 땅에 곤두박질 치는 느낌. 술 마시면 감정이 뻥튀기 되는 것 같음. 오버하는 거 싫어하는데 그래서 종종 오버하게 됨. 이런 내 자신이 싫음. -_-;; * Estrella del Amanec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