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ine ] in KIDS 글 쓴 이(By): eternity (>(#')('#)<) 날 짜 (Date): 1999년 12월 21일 화요일 오전 10시 35분 29초 제 목(Title): 생일 언니네 이발관 노래중에 생일에 관한 노래가 있는데 거기보면 생일이면 기분이 이상해진다, 이런 기분 정말 싫어.뭐 이런 가사가 나온다. 오늘은 내 생일. 수두룩한 식구중에 한 명도, 단 한명도 기억해주질 않는 것이다.T.T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를 쳐다봤다. 엄마: *본척만척* 화장을 하면서 언니를 빤히 다시 바라봤다. 물론 그냥 바라본 게 아니라 '오늘 내 생일이야' 하는 텔레파시를 마구 보냈다. 언니: "왜 쳐가봐?" -_-; 엄마야 애들이 많아서 까먹으셨다고 하지만 그 많은 식구중에 한 명은 기억해줘야 할 것 아니야! 어제까지 멀쩡했는데 오늘 친구가 전화해서 "오늘 잘놀아!" 하니까 갑자기 서러울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기분 정말 싫어!" -_-;; * Estrella del Amanecer |